품격있는부자의 일상이야기

오늘은 떡볶이를 만들려고 계란을 삶았습니다. 계란은 얼마큼 익은 걸 좋아하시나요? 전 속이 노랗게 거의 다 익은 상태를 좋아합니다. 계란 프라이도 써니사이드업 반숙은 안 좋아합니다. 약간의 비린내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아주 딱 좋아하는 계란으로 삶아졌습니다. 이렇게 삶아진 계란은 노른자가 촉촉한 것이 맛있습니다. 계란 삶는 법 시간 계란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냄비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찬물을 담고 계란을 헹궈 냄비에 넣습니다. 실온에 있던 계란을 사용해야 삶는 중간에 터지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있던 계란은 삶기 전에 미리 30분 이상 실온에 두었다가 삶아야 터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계란과 함께 소금과 식초를 넉넉하게 넣어 줍니다. 소금은 약간의 삼투압 현상으로 계란 껍데기 속으로 물이 스며들..

일상다반사/요리 2022. 2. 10. 10:00

손 큰 어머니가 명절에 나물을 많이 하셨습니다. 시금치도 큰 통으로 한 통, 고사리, 숙주나물, 도라지 각각 한통씩 있습니다. 명절 연휴에는 비빔밥을 해서 다 같이 먹었습니다. 식구들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니 남아있는 나물이 부담스럽습니다. 공들여 만든 나물을 처리하기 위해 궁리를 해봅니다. 명절에 잡채를 안 만들었으니 남은 나물을 가지고 잡채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잡채에 꼭 들어가는 버섯이 있습니다. 바로 목이버섯입니다. 목이버섯은 나무에 달린 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딱 어울리는 이름 같습니다. 목이버섯은 주로 건조된 목이버섯을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마트에서 한 봉지에 100g짜리를 3500원에 구매했습니다. 목이버섯은 씹으면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습니다. 많이 먹겠다는 욕심에 30g 정도..

일상다반사/요리 2022. 2. 7. 10:00

오늘은 편의점에서 항상 불편하게 느끼는 걸 고쳐보려고 합니다. 편의점을 하지 않을 때도 불편하다고 느꼈는데 막상 편의점을 운영하다 보니 더 불편하다고 느낀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국물 통입니다. 손님들도 라면 국물을 버리기 불편하지만 청소하는 입장에서도 불편합니다. 그럼 개선을 해야겠지요. 자 시작합니다. 편의점에 라면 국물 버리는 통은 대부분 페달을 이용해 뚜껑을 들어 올리는 쓰레기통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페달이 뻑뻑해서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아니면 한쪽 발로 페달을 밟고 라면 국물을 어정쩡한 자세로 버려야 합니다. 그러다 라면을 홀랑 쏟은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손님들이 후다닥 버리느라 국물이 손에 묻거나 튀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청소하는 입장에서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따로 배관이..

일상다반사 2022. 2. 5. 10:00

입냄새가 나는 사람입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입냄새가 납니다. 양치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혀를 안 닦는 것도 아닌데 입냄새가 납니다. 치간칫솔로 이 사이사이도 닦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합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대화할 때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게 됩니다. 참 스트레스입니다. 일 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니 그나마 대화할 때는 차라리 마음이 편합니다. 상대방도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입냄새가 나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입니다. 이런 입냄새의 원인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해결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입냄새 원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입냄새란 구강 및 인접 기관에서 유래하는 냄새로서 일반적으로 타인이나 자신에게 불쾌감을 주는 ..

일상다반사/건강정보 2022. 1. 31. 10:00

시댁이랑은 거리가 있어 쉽게 왔다 갔다 하기에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청주 살 때는 더 자주 뵈러 다녔는데 대전으로 이사를 하고 자영업을 시작하니 틈이 나질 않아 전화로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잠깐 할머니 뵈러 다녀왔습니다. 같이 점심 먹자고 했더니 좋아하십니다. 드시고 싶은 걸 여쭈었더니 전에 가봤다는 갈빗집을 얘기하십니다. 식당 이름도 모르신다고 하니 난감합니다. 그런데 전 음성 대소 주변을 잘 모릅니다. 내비게이션 앱을 켜고 대충 말씀하시는 주변의 식당 이름을 대니 거기인 것 같다고 하십니다. 대소 담음 갈비로 출발했습니다. 식당 앞에 작은 개울이 있습니다. 개울을 건너는 다리도 있습니다. 차가 다니는 다리는 아니고 사람들만 다닐 수 있는 다리입니다. 아마 야간에는 조명도 들어..

일상다반사/여행&맛집 2022. 1. 30. 10:00

편의점 점주가 말하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 카드 결제 시 애로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쓰레기 종량제란 쓰레기 종량제는 쓰레기 배출양에 따라 비용을 차등 부과하는 제도로 배출양이 많으면 비용도 많이 드는 제도입니다. 마트에서 일반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대신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면 그만큼 일회용 비닐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데 아직도 이해가 부족한 기업도 있고, 일반인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기업들은 과자를 보면 과대포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쿠키 종류는 종이박스 안에 소포장으로 들어 있고 다시 플라스틱 케이스로 3중 포장을 했습니다. 과자 하나 보다 쓰레기를 더 많이 생산합니다. 이건 정말 수정되어야 할 포장인 것 같..

일상다반사 2022. 1. 29. 10:00

아이들이 방학입니다. 방학이거나 주말이면 오후에 간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요즘은 붕어빵을 파는 포장마차는 보이지만 호떡을 파는 가게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통시장을 가도 잘 안 보입니다. 호떡믹스 사다 놓은 게 있어 호떡을 만들어 봅니다. 호떡믹스 호떡 만드는 법 시중에서 판매하는 호떡믹스에는 혼합된 밀가루와 설탕, 이스트까지 들어 있습니다. 크기나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8개 정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만들었을 때는 4개로 만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빵 같은 식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반죽을 한 후에 8등분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랬더니 식감도 좋고 딱 판매하는 호떡 비슷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밀가루에 동봉되어 있는 이스트를 넣고 따뜻한 물을 넣습니다. 잘 반죽해 줍니다. 반죽이 더 질척해야..

일상다반사/요리 2022. 1. 27. 10:00

요즘은 전기압력밥솥을 덜 쓰고 있습니다. 전기압력밥솥에 밥을 하고 오래 보온으로 유지하고 있으니 밥이 맛이 없습니다. 보온을 4시간 하면 한번 취사한 만큼의 전기가 든다고도 합니다. 압력밥솥에 밥을 하면 전기밥솥에 밥을 할 때보다 시간이 덜 걸립니다. 매 끼니마다 밥을 하고 조금씩 남는 밥은 냉장고에 보관해 둡니다. 밥이 조금 모자랄 때는 데워 먹기도 하고 좀 많이 남았을 때는 볶음밥을 해 먹습니다. 이번에는 돼지고기 목살을 넣고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목살 김기볶음밥 만들기 레시피 재료: 김장김치나 신김치, 돼지고기 목살, 당근, 양파, 대파, 호박, 진간장, 설탕, 초고추장, 계란, 식용유, 참기름 김치 썰기 김장김치나 신김치가 볶음밥용으로는 좋습니다. 김장김치를 프라이팬에 넣고 가위로 잘게 잘라..

일상다반사/요리 2022. 1. 2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