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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똥꼬 가려움 원인

일상다반사/건강정보

by 품격있는부자 2022. 11.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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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섭취한 음식들은  위와 장을 거쳐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들이 마지막으로 대장에서 수분이 흡수되고 단단한 형태의 변이 되어 항문으로 배출이 됩니다. 먹은 음식에 따라 항문 주위가 타는 듯이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하루 이내에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항문 가려움이 지속될 때도 있습니다. 항문 가려움의 원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항문 가려움 소양증

항문 가려움은 많은 사람들이 겪어 봤을 증상입니다. 항문 가려움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 항문 위생

항문 주위에 묻은 대변은 가려움 소양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항문의 주름은 촘촘하기 때문에 배변 후에 잘 닦지 않았다면 소량의 변이 주름 사이에 남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배변 후에 지나치게 강하게 문지르거나 비누, 세정제로 닦아 줄 경우에도 피부가 자극이 되어 항문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음식

항문을 자극하는 음식과 음료 들 중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커피, 콜라, 우유, 초콜릿, 감귤, 토마토 등을 섭취하였을 때도 항문 소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약물

다양한 세균에 작용하는 일부 강력한 항생제는 장의 정상적인 생태를 교란하여 항문 소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항문 부위에 바르는 화학 물질이나 약물이 자극이 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화장지, 향수, 세정제 등도 항문 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요충

유아와 소아의 경우 감염에 의한 항문 가려움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똥꼬가 아파요라고 한다면 요충에 의한 감염으로 항문 가려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요충은 성인보다는 소아, 유아에서 흔히 감염되는 기생충입니다. 요충은 항문 주위에 산란을 하여 자가 감염이 이루어져 지속적인 감염 상태가 됩니다. 요충은 옷이나 신체 접촉을 통한 전파가 될 수 있으므로 항문 가려움을 이야기하는 유아가 있다면 요충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요충에 의한 항문 가려움의 증상은 밤에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요충이 밤에 항문 주위에 산란을 하기 때문에 가려움이 심해집니다. 

요충이 아닌 경우는 유아와 소아의 경우 기저귀 피부염에 의한 가려움일 수 있습니다. 

 

  • 성전파 질환

성인에게서는 사마귀, 단순포진 바이러스, 매독 등의 성전파 질환에 감염될 경우 항문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피부, 점막에 발생합니다. 얼굴, 팔, 다리 등에 주로 발생을 하지만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 주위에 발생하는 성기 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며 산딸기나 닭 볏 모양이 되기도 합니다. 

 

  • 대장 항문 질환에 의한 가려움증

잦은 설사로 인해 항문 주위의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항문 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열, 치핵, 치루 등의 질환으로도 가려움이 발생합니다. 치열은 딱딱한 변을 볼 때 항문 관 부위가 찢어져 상처가 발생한 부위에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핵의 경우는 배변 시에 힘을 주어 변을 보는 습관 등으로 항문 주위에 울혈이 생기고 반복되면 덩어리를 이루도록 만듭니다. 변을 볼 때 이 덩어리의 상처로 출혈이 생기고 덩어리들이 점점 밑으로 내려오게 되고 커져서 항문으로 빠져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치핵이라고 합니다. 

 

치루는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염증 등으로 고름이 배출되고 항문선의 안쪽과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겨 바깥쪽 구멍을 통해 분비물이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것이 항문 주위를 자극해 가려움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피부 질환에 의 한 항문 가려움증

건선.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질환이 항문 부위에 있을 때에는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

항문 소양증은 항문 주위 피부, 외음부 등에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려움 때문에 항문을 긁게 되면 항문 주위의 피부가 붉게 변하고 밤이 되면 더 악화되어 수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만성적인 항문 소양증은 항문 주위를 반복해서 긁어 주변의 피부가 두꺼워지게 됩니다. 

 

예방과 치료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문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누와 세정제는 항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후에는 자극 없이 닦아내고 항문 주위의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며칠 이내로 가려움 증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비데를 사용하는 것도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항문소양증은 다양한 원인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외과나 피부과 등의 진료를 받고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변 검사 후에 요충으로 인한 소양증인 경우에는 구충제를 사용하면 쉽게 치료될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인 치루, 치열, 치핵 등의 항문 질환에 의 한 것이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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