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에 좋은 영양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납니다. 겨울에 낙상사고로 인하여 고관절이니 손목이 부러져 검사를 했더니 골다공증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이 골다공증은 어떤 질환이고 영양제를 어떻게 챙겨 먹아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골다공증 원인

 

뼈는 칼슘, 인, 콜라겐, 마그네슘, 아연 등 많은 무기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뼈 건강을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칼슘입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와 정상적인 뼈에 비하여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렇게 되면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잘 부러지게 됩니다.

 

사춘기에는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이 되고 35세에 최고치를 이루다가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50세를 전후하여 폐경이 되면서 빠른 속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폐경 후 3~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납니다. 

 

골다공증의 증상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초기 증상 중의 하나는 척추 뼈가 약해져 척추가 변형이 되거나 신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에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주로 손목의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70세 이후에는 척추와 고관절의 골절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사진: 네이버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 칼슘과 비타민 D 결핍

위를 잘라내거나 장에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 난소를 적출한 경우 등 장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칼슘의 원활한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고 비타민 D의 결핍이 일어나 뼈가 약해집니다. 

• 폐경

여성들의 경우 폐경으로 인하여 골다공증이 증가합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해주는 작용을 하는데 폐경 이후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

항응고제, 항경련제, 갑상선 호르몬, 이뇨제 등의 치료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운동 부족

어릴 때부터 활발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은 나중에 골밀도가 높습니다. 체중을 싣는 운동, 점프 등이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그 외에

가족력이 있으면 골다공증의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또 과도한 음주는 뼈의 형성을 줄이고 칼슘의 흡수도 떨어뜨립니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우울증을 앓는 여성의 경우 발병 빈도가 높습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법은 골 형성을 증가시키거나 골 소실을 방지하여 현재의 골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타민D의 합성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일광욕을 자주 합니다. 식사를 할 때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 배출을 위해 칼슘을 소모하기 때문에 짜게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골다공증 영양제

 

뼈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영양소는 칼슘입니다. 칼슘의 99%는 뼈에 있습니다. 1%는 혈액에 존재하며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해 줍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권장량은 800~1000mg입니다. 50대 이상은 1200mg, 골다공증이 있으면 1500mg 정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칼슘이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D입니다. 비타민D는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와 재흡수를 도와주는 영양소입니다. 그리고 뼈의 원료가 되는 중요한 미네랄이 마그네슘입니다. 마그네슘은 뼈의 강도를 유지해 주는 영양소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2 : 1로 구성된 영양제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에 비타민K까지 포함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겐은 골기질의 대부분은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네랄을 저장하고 있는 곳이 바로 골 기질입니다. 이 콜라겐을 형성하려면 비타민C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불어 단백질도 중요한 영양소 중의 하나입니다. 콜라겐을 형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단백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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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건강을 위해 30대 이후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 D, 비타민C 그리고 단백질까지 뼈 건강을 지키는데 꼭 필요한 영양제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뼈는 한 번 소실되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골다공증이 발생했을 때는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미리미리 관리해서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