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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 설탕 차이 뭐가 다르지?

일상다반사/건강정보

by 품격있는부자 2022. 5.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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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을 보다가 방송 프로그램에서 딸기잼을 만드는데 딸기, 설탕, 올리고당을 넣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딸기잼은 설탕으로 만들었는데 올리고당은 왜 넣는 걸까, 설탕과 올리고당이 뭐가 다르길래 넣었을까 궁금합니다. 올리고당, 설탕 뭐가 다른지 차이점 찾아봅니다.

 

당류

당이란 단맛을 내는 물질로 분자구조에 따라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나뉩니다. 포도당과 과당은 분자가 하나인 단당류이고 설탕은 분자가 2개인 이당류입니다. 올리고당은 3~ 10개의 포도당이 합쳐진 다당류에 속합니다. 분자가 적을수록 소화흡수가 빠릅니다. 올리고당은 다당류로 소화흡수가 더디게 되고, 유산균의 먹이가 된다고 하여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합된 종류에 따라 프락토올리고당. 갈락토 올리고당. 말토 올리고당 등 종류가 많습니다.

올리고당

올리고당은 3개~10개 미만의 단당류가 결합한 것입니다. 올리고당은 체내에서 쉽게 흡수되지 않아 설탕 대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당뇨환자나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을 합니다. 칼로리는 100g당 240~ 320kcal입니다. 제품마다 칼로리가 다른 이유는 순수 올리고당의 함유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설탕의 칼로리가 100g당 387kcal입니다. 올리고당이 설탕이 비해 칼로리가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낮은 칼로리의 식재료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올리고당으로는 이소말토올리고당과 프락토올리고당을 들 수 있습니다.

이소말토올리고당

이소말토올리고당은 옥수수전분을 가공하여 만듭니다. 순수한 올리고당은 설탕의 함량이 0%입니다. 그리고 프락토올리고당에 비해 내산성이 강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리 시에도 성분의 파괴가 적어 설탕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올리고당에 순수한 올리고당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프락토올리고당

프락토올리고당은 설탕의 원료인 원당을 효소로 분해하여 만듭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100g당 240kcal 정도로 이소말토 올리고당이나 설탕보다 낮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디고 알려져 있습니다.

 

설탕

설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탕수수를 가공해서 원당을 만듭니다. 원당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미네랄과 단백질 등 영양소가 걸러지고 순수한 정제 설탕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시 가공하여 흰 설탕을 만들고 여기에 캐러멜 색소를 첨가하여 황설탕과 흑설탕을 만듭니다. 설탕의 칼로리는 100g당 약 390kcal 정도입니다. 황설탕이나 흑설탕이 결코 더 건강한 설탕이 아닙니다. 건강한 설탕을 원한다면 원당을 구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마치며

올리고당과 설탕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밥 100g의 칼로리가 대략 300kcal 정도됩니다. 올리고당과 설탕을 한 끼에 100g씩 먹을 일은 없겠지만 칼로리가 절대 낮은 것은 아니니 주의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딸기잼을 만들 때 동량의 설탕 비율 중 일정량을 올리고당으로 대체하는 정도로만 사용해야겠습니다. 좋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넉넉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당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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