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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으면 서운한 겨울 제철 방어회 먹는 법

일상다반사/요리

by 품격있는부자 2025. 1. 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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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으면 서운한 겨울 제철 방어회를 먹었습니다. 
수산시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방어 철 방어회 먹는 법 알아봅니다. 

겨울 제철 방어회 먹는 법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의 방어회는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먹어야 제맛입니다. 
방어의 제철은 11월에서 2월 사이가 가장 맛있는 시기입니다. 
여름 방어는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그만큼 맛이 없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바닷물의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 방어는 지방질이 많아지고 조직도 단단해져 맛이 좋아집니다. 

방어는 크기가 클수록 맛있다고 하여 같은 방어라도 10kg 이상인 방어를 대방어라고 합니다. 
횟집의 수족관에 있는 것은 작은 방어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회의 크기를 보면 대방어인지 알 수 있습니다. 

 

 

방어는 바로 잡아 회를 뜨는 경우도 있지만 숙성을 시켜 숙성회로 먹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수산시장에 가도 방어회를 사면 숙성된 회를 그 자리에서 떠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숙성의 시간은 4시간부터 48시간까지 다양하게 숙성을 합니다. 
이때 숙성 조건은 아주 청결한 상태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방어는 큰 생선이기 때문에 부위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목살, 가운데살, 뱃살, 등살 등 부위에 따라 지방의 함량이 달라 맛과 식감이 다릅니다. 
숙성된 회를 떠 왔습니다. 
두툼하게 썰어진 방어는 입안에 한입 가득 찹니다. 

방어회 먹는 법

방어회는 얇게 썬 것보다 두껍게 썬 것이 맛있다고 합니다. 
수산시장에서도 두껍게 썰어 줍니다. 

보통 방어회를 먹을 때는 간장에 고추냉이를 넣고 찍어 먹습니다. 
또 초고추장에 푹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참기름과 소금은 넣은 기름장에 찍은 다음 구운 김에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회가 크고 넓기 때문에 집에서도 초밥을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흰밥을 한 입크기로 만들고 생와사비를 조금 올려 방어회를 올립니다. 
이것을 간장에 찍어 먹으면 초밥집 부럽지 않습니다. 

 

 

수산시장에서 홍합도 조금 사서 홍합탕 끓였습니다. 
차가운 회와 뜨끈한 홍합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긴 설 연휴에 가족들과 방어회 드세요.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토닥토닥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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