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가장 많이 찾는 선물이 바로 홍삼 선물세트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건강식품이라는 것 일수 있습니다. 홍삼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롭다고 하지만 맞지 않는 체질도 있으니 알고 먹어야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홍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삼은 두릅나무과 인삼속 식물의 뿌리를 말합니다. 재배지에 따라 고려인삼, 미국삼 전칠삼, 죽절삼 등의 명칭으로 불립니다. 홍삼은 인삼을 재배하기에 좋은 토양에서 생산된 품질이 좋은 6년 근 수삼을 가공하여 만들어집니다. 수삼은 말리지 않은 수확한 그대로의 인삼을 말합니다. 이런 수삼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가공하여 만들어집니다.
인삼은 대개 4년까지는 잘 자라지만 4년 이후부터는 토양이나 환경, 재배기술에 따라 인삼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환경과 재배기술이 따르지 않으면 4년 이후 인삼이 썩는 경우가 많습니다. 6년이 넘으면 내부가 나무처럼 딱딱하게 목질화가 진행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삼밭에서 바로 캐낸 수삼은 크기와 모양에 따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누어집니다.
이렇게 수확한 6년 근 수삼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세척한 후에 장시간 증기로 쪄내서 건조하기를 여러 번 반복하여 만들어진 것이 홍삼입니다. 진한 갈색을 띠는 홍삼으로 변하며 우리 몸에 좋은 여러 생리활성 물질들이 생성이 됩니다. 이런 성분들은 수삼이나 백삼에는 없는 특유한 성분입니다. 이렇게 홍삼으로 만들면 보관도 오래 할 수 있습니다.
홍삼은 그대로 먹지 않고 가공을 하여 먹습니다. 홍삼정이나 홍삼농축액을 만들거나 홍삼을 분말로 만들어 환으로 만들어 섭취합니다. 홍삼 제조 과정에서 수삼에는 없거나 함유량이 적었던 성분이 새로 생겨나거나 함유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홍삼을 섭취하면 얻을 수 있는 효능이 있습니다.
홍삼은 신체의 면역기능을 높여 줍니다. 건강한 면역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면역세포가 활발하게 활동을 해야 합니다. 홍삼은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기능을 조절하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홍삼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흡수시켜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과도한 혈액응고 작용을 방해하여 혈액이 원활히 흐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홍삼은 두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이기도 합니다.
홍삼은 내분비 기능을 개선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갱년기는 50세를 전후하여 호르몬의 변화로 인하여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홍삼에는 생리활성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높여 갱년기 증산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화장품 회사에서도 홍삼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홍삼에 들어 있는 말토오스 성분은 노화를 억제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또 색소 침착을 방지하여 주근깨와 기미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홍삼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물질인 사포닌은 알코올에 들어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홍삼은 대체적으로 소음인에게 잘 맞고 효과도 좋지만 태음인에게는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소양인과 태양인이 홍삼을 먹으면 열이 너무 올라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홍삼의 부작용으로는 설사, 피부발진, 복부팽만이나 변비,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홍삼을 먹을 때 아침 공복에 먹으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홍삼에 유용한 성분인 사포닌은 수용성 물질입니다. 사포닌은 공복에 흡수율이 높고 음식이 위에 있으면 흡수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공복에 먹으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홍삼을 섭취할 때는 하루 2g~ 10g 내외로 3개월 정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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