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아주 조금 먹었습니다. 갑자기 김치냉장고가 고장 나는 바람에 서비스받고 정리하고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밥솥을 열어보니 밥도 없고 고기 한점 구워 먹고 허기만 달랬습니다. 그랬더니 뭔가 자꾸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편의점으로 달려갔습니다. 편의점을 빙빙 돌아봐도 딱히 끌리는 것이 없습니다.
오뚜기 컵누들 120kcal가 눈에 딱 들어옵니다. 게다가 매콤한 맛입니다. 편의점 가격은 1200원입니다. 고기만 몇 점 먹었더니 속이 느끼했는데 매콤한 맛이라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컵누들은 중량 37.8g 칼로리는 120 왠지 먹어도 내 몸에 미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니 컵누들 다이어트를 하기도 한다는데요. 이것만 먹고 버틸 수 있을까요? 가끔 허전할 때 먹는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컵누들 포장을 벗기면 수프가 두 종류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건더기스프, 하나는 매운맛 라면스프 입니다.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었습니다. 분홍색 예쁜 꽃이 있습니다. 여심저격 너무 귀엽습니다.
스프를 다 넣고 물을 부었습니다. 뚜껑을 덮고 3분 기다립니다. 이 시간이 제일 더디게 가는 것 같습니다. 배가 고프니 뚜껑을 열고 휘저어 다시 닫고 기다립니다. 컵누들의 면은 당면입니다. 칼로리가 낮아 곤약면이라는 얘기도 있었으나 컵에 당면이라고 떡하니 표기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칼로리가 낮은 걸까요? 궁금합니다. :) 다른 컵라면들과 비교해 봅니다. 같은 사이즈의 다른 컵라면들은 보통 285 칼로리 정도 합니다. 큰 컵은 500칼로리가량 됩니다. 비슷비슷하게 10~50칼로리 정도 차이가 납니다. 컵라면 작은 컵의 경우 중량이 70g 정도 됩니다. 큰 컵라면은 110g 정도 됩니다. 이렇게 중량과 칼로리를 비교해 보니 컵누들은 37.8g 중량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같은 사이즈의 컵라면과 비교했을 때 같은 중량을 담는다면 칼로리는 비슷해 지거나 약간 낮을 것 같습니다. 결코 안심하고 먹을 칼로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컵누들이 다 익었습니다. 호로록 호록 네다섯 젓가락 먹으니 없네요. 국물이 얼큰한 것이 느끼한 속을 달래줍니다. 남은 국물에 컵누들 계란찜을 해먹기도 하던데 맛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계란찜까지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다. 날이 조금씩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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