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녀스프 재료 만들기 레시피 먹을수록 빠진다는

일상다반사/요리

by 품격있는부자 2024. 3. 14. 09:38

본문

반응형

다양한 버전의 마녀수프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만들어 본 마녀스프는 저탄고지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녀수프 재료 만들기 레시피 건강한 나를 위해 만들어 봅니다. 

마녀스프 

마녀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에 고기를 넣어 만드는 야채수프입니다. 예전에 식이요법을 상담받을 때 먹었던 히포수프는 정말 약이다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먹어보라고 하면 이걸 어떻게 먹냐고 할 정도였습니다. 절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맛있다고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물론 익숙해지니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요즘에 다시 먹어보려고 하니 선뜻 재료를 준비하게 되지 않습니다. 가끔 토마토 수프를 끓여 먹기는 했지만 요즘 유행하는 마녀스프를 끓여 보았습니다. 

마녀스프 재료

마녀수프의 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재료는 고기,토마토, 양파, 양배추, 셀러리입니다. 셀러리는 약성이 강해 꼭 들어가면 좋은 식재료입니다. 히포스프는 이 셀러리가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이 셀러리 냄새 때문에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마녀수프에서는 셀러리는 2줄기 정도 넣어 줍니다. 

 

기본 재료: 소고기, 토마토, 홀토마토, 양배추, 셀러리, 양파, 당근, 소지방

양념 재료: 버터, 마늘, 월계수잎, 바질, 후추, 소금, 설탕, 카레가루, 다진 생강, 코코넛밀크, 화이트와인, 물

참고한 유튜브 영상은 다이어트 과학자 최겸의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사용한 재료들 중 소지방과 코코넛, 화이트와인은 없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냥 물을 넣고 끓였습니다. 

https://youtu.be/pbeFEbGyuxk?si=5wuDKA19CqD45n7c

 

 

디벨라 홀토마토 캔입니다. 토마토를 끓여 캔으로 가공한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토마토 품종과 달라 풍미를 위해 마녀수프에 꼭 들어가야 하는 제품입니다. 캔을 따서 쏟아보면 많진 않지만 토마토 껍질도 들어 있습니다. 

 

 

소고기는 준비하기 편한 것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살치살로 준비했는데 다른 부위여도 맛은 별 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래 푹 끓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부드러워집니다. 소고기가 싫다면 닭고기나 돼지고기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먹다가 질리면 고기를 바꿔가며 끓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셀러리는 이렇게 잘라진 것 4줄기 사용했습니다. 잎도 다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과일가게에서 짭짤이 토마토를 구매했는데 생으로 먹기 힘들 만큼 푹 익은 것을 골라줬습니다. 다른 과일을 고르는 동안 미처 확인을 못하고 가져와 버렸습니다.

 

흠 다시는 안 가고 싶은 과일가게입니다. 그래서 마녀스프를 끓여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것입니다. :(

마녀스프 만들기 

 

양파와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너무 크게 써는 것보다 씹는 식감이 있을 정도 한 입 크기로 써는 것이 좋습니다. 

 

셀러리와 양배추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양배추의 심지 부분도 버리지 않고 같이 썰어 놓습니다. 푹 익은 식감이 좋습니다. 

 

 

푹 익은 짭짤이 토마토는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겨 썰어 놓습니다. 작게 썰지 않아도 익으면 형체가 없어집니다. 

 

디벨라 홀토마토 캔은 뚜껑을 따고 쏟아 놓습니다. 길쭉한 토마토가 5개 정도 들어 있습니다. 썰어 놓지 않아도 됩니다. 

 

소고기는 한 입 크기로 잘라 놓습니다. 

 

 

소고기를 마늘, 버터를 넣고 볶아 줍니다. 유튜브에서는 여기에 소지방을 넣고 만들었지만 없으니 그냥 만들어 봅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 화이트 와인과 월계수 잎도 넣었지만 없어서 패스합니다. 

 

 

고기가 익으면 나머지 재료들을 모두 넣어 줍니다. 양배추, 셀러리, 양파, 당근, 토마토, 홀토마토를 넣어 줍니다. 소금을 한 스푼 정도 넣습니다. 설탕 대신 사용하는 알룰로스도 한 스푼 넣었습니다. 굳이 넣지 않아도 채소들에서 나는 단맛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레가루를 한 스푼 넣었습니다. 카레를 넣고 안 넣고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물, 화이트와인, 코코넛밀크를 넣었지만 없으니 그냥 물을 4컵 정도 넣었습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뚜껑을 덮고 40분 정도 끓여 주었습니다. 중간에 한 번씩 저어 주어야 합니다. 물이 많지 않아 바닥이 눌을 수도 있습니다. 

따뜻하게 먹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아주 든든합니다. 입맛 없을 때 이 마녀수프 한 그릇이면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올 것 같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탄수화물을 더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6시간 단식을 하고 먹으니 꿀맛입니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따뜻하게 속을 데워주니 너무 좋습니다. 건강한 나를 위해 만들어 보세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