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비첸향 골든코인 육포 후기

추석 연휴에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비첸향 골든코인 육포 후기입니다. 
코스트코 육포는 궁 육포나 커클랜드 육포를 주로 구매했는데 비첸향 육포가 보여 구매했습니다. 

비첸향 골든코인

홍콩에서 먹어 봤다고 하는데 싱가폴 전통직화 육포라고 합니다. 
비첸향은 1933년 설립된 이후 박과를 만들어 온 싱가포르 식품회사입니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홍콩 1호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으로 진출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명동,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매장을 넓혔습니다.
전 세계 약 370여 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비첸향은 MSG를 사용하지 않고 정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연육제, 방부제, 색소, 인공향료, MSG를 첨가하지 않고 만든다고 홈페이지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비첸향 세 글자는 각각 장수를 상징하는 숫자인 9획으로 이루어져 있고, 장수와 더불어 맛, 향, 모양이 완벽한 박과를 만들려고 한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비첸향의 박과는 고기를 얇게 저며 만드는 육포와는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집니다. 
다진 고기를 양념하여 얇게 펼쳐서 훈연한 후에 뜨거운 그릴에 구워내는 육포입니다. 

궁 육포는 고기를 얇게 저며 양념을 바른 후에 만들어 고기의 결이 보이는데 골든코인은 다진 고기를 사용해서 고기의 결이 보이지 않습니다. 

 

비첸향 골든코인을 먹는 법은 8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3분 정도 담갔다가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5초 정도 돌려서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먹으면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비첸향은 낱개로 포장된 골든코인입니다.
260g 한 봉지에 대략 2만 원 정도 합니다. 100g당 단위 가격을 보면 궁 육포나 커클랜드 육포보다 비싼 가격입니다. 

낱개로 포장이 되어 있고 딱딱한 육포를 좋아하지 않는 다면 괜찮은 선택일 것입니다. 

 

 

골든코인의 크기는 500원 동전 크기 정도 됩니다.
이 사이즈의 육포가 대략 40개 좀 넘게 들어 있습니다. 
방부제, 연육제, MSG 등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하니 그런 육포를 찾는다면 추천할만합니다. 
육포는 찢어 먹는 게 맛이다라고 한다면 좀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데우지 않고도 아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온라인 사이트들을 비교해 보니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약간 저렴하기는 합니다. 
비첸향 골든코인 육포는 부드러운 육포를 찾는다면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