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을 지나면서 가장 많은 고민은 음식물 처리였습니다.
린클 음식물처리기를 지난해 구입하고 30개월이 지난 지금 사용 후기 단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음식물처리기는 분쇄건조식, 디스포저식, 미생물처리 방식이 있습니다.
분쇄건조 방식은 음식물을 분쇄하고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디스포저식은 싱크대에 부착해 음식물을 분쇄하여 하수구로 흘러 보내는 방식입니다.
미생물처리 방식은 음식물 처리기에 음식물을 넣고 미생물이 분해할 수 있도록 음식물을 처리기에 넣고 섞어주는 방식입니다.
이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분쇄건조식은 음식물을 헹구거나 국물을 버리지 않고 마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리된 쓰레기를 통째로 버리기 때문에 처리기 내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디스포저식은 싱크대에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 하수구 막힘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고 수질 환경에도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린클은 미생물처리 방식의 음식물처리기입니다.
초기의 모델인 린클 RC-02 블랙 색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톱밥과 미생물이 배양된 푸드 클리너에 음식물을 넣으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는 방식입니다.
린클 음식물처리기를 30개월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푸드 클리너에 들어 있던 활성탄은 중간에 찌꺼기들을 덜어내는 과정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찌꺼기들과 같이 버려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거의 음식물 찌꺼기들이라고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 활성탄이 없어지면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되어 일일이 찾아 다시 넣고는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다 버렸습니다.
활성탄이 거의 보이지 않음에도 다행히 음식물쓰레기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짠내 같은 것이 있기는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보다 음식물을 넣는 것도 과감해졌습니다.
초기에는 스티커도 제거하고 잘게 잘라 넣었는데 지금은 그냥 넣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 보면 긴 섬유질만 남고 대부분은 분해가 되어 있습니다.
음식물 투여량이 많은 경우에는 조절해서 넣습니다.
푸드클리너가 포슬포슬하지 않고 떡지거나 뭉쳐지는 게 보이면 음식물 투여량을 좀 줄이거나 탄수화물인 빵이나 밥을 조금 더 넣어 줍니다.
간혹 처리기 내부에 물기가 맺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필터가 막힌 경우입니다.
필터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다시 끼우고 하루 정도 지나면 보송보송해집니다.
이렇게 관리를 하니 더운 여름에도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스트레스는 80% 이상 줄어든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델을 구매할 때는 두 종류만 있었습니다.
뚜껑이 센서로 열리는 린클 프라임과 RC-02 두 모델이었습니다.
린클 RC-02는 중간에 속 뚜껑이 있습니다.
음식물을 버리기 위해서는 이 속뚜껑을 열어 음식물을 넣고 겉 뚜껑을 닫아야 합니다. 이 모델은 대신 용량이 조금 더 컸습니다.
린클 프라임의 경우에는 센서로 뚜껑이 열리고 닫히는 모델이지만 용량이 좀 적은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23년 후반에 용량이 커지고 뚜껑이 센서로 열리는 린클 그래비티가 출시되었습니다.
린클 그래비티는 소음과 전력 소비량도 이전의 모델들보다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그래비티는 음식물을 무게를 측정하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RC-02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단점은 음식물을 넣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겉뚜껑을 열고 속뚜껑을 열어 놓고 음식물을 가져다 넣고 다시 뚜껑을 닫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 바닥에 흐르거나 처리기에 묻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린클 음식물 처리기를 구매한다면 프라임이나 그래비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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