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이틀에 한 번은 세탁기를 사용합니다. 가족들이 벗어 놓은 빨래를 진한 색과 연한 색 두 종류로 구분하여 세탁을 합니다. 어느 날은 진한 색 옷이 많이 나올 때도 있고 수건이나 연한 색 옷이 많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대략 색깔별로 이삼일 모아진 것을 세탁합니다.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세탁기지만 정작 세탁기 청소는 자주 하지 않습니다.
세탁기는 기본적으로 드럼이나 통돌이 세탁기입니다. 세탁기를 청소하는 방법은 거의 비슷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세탁조 청소입니다.
세탁조는 통돌이나 드럼 세탁기 모두 과탄산소다 즉 산소계 표백제로 사용하는 것이 경험상 가장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세탁조에 산소계 표백제를 넣고 물 높이를 가장 높은 수위로 맞춰 줍니다. 통세척 코스가 있으니 그 코스를 이용해도 됩니다. 나만의 방법으로 헹굼이나 탈수 코스 없이 세탁이나 불림 코스만 설정합니다. 세탁 코스가 다 돌아가고 나면 1~2 시간 정도 불리는 시간을 둡니다. 그런 다음 헹굼을 두세 번 하도록 설정하면 됩니다. 세탁기 청소는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해야 합니다.
먼지통은 통돌이 세탁기에 있습니다. 먼지통을 대야에 담아 꼼꼼하게 닦고 헹궈 줍니다. 의외로 먼지나 물때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먼지통과 연결되는 세탁조 부분도 닦아 줍니다.
또 다른 세탁기가 있습니다. 아래층에는 드럼세탁기가 있습니다.
드럼세탁기는 입구에 고무패킹이 있습니다. 여기에 먼지와 세제 찌꺼기, 물때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아주 부드러워진 버리기 직전의 수세미를 가지고 약간의 주방세제를 이용해 닦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분만 닦았었는데 고무패킹 전체를 돌려가며 닦아보니 지저분한 것이 엄청나옵니다. 건조된 상태에서 닦았더니 잘 닦이지 않습니다. 세탁기를 사용한 직후 물기가 남아 있을 때 청소하는 것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하얀 세제 찌꺼기와 먼지가 엄청 나옵니다. 닦기 힘들어서 세탁조를 청소한 후에 다시 닦아야겠습니다.
일차로 세탁조에 과산산소다 산소계 표백제를 넣고 표준코스로 세탁을 합니다. 세탁이 끝난 후에 고무패킹을 다시 닦아 줍니다.
세탁기 하단 전면에 보면 거름망이 있습니다. 언제 청소했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의외로 물이 많이 나오니 좀 여유 있는 바가지가 필요합니다. 모레와 먼지가 엉켜 있어 미끌거립니다. 솔로 살살 닦은 후에 다시 조립해서 끼워 줍니다.
세제통을 분리하여 청소해줍니다. 세제찌꺼기와 물때가 끼고 곰팡이도 피어있습니다. 집에 녹물이 나와 세제통도 오염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공사를 해서 괜찮은데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세제통을 부드러운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잘 닦아냅니다. 세제통 연결 부위도 잘 닦습니다.
청소를 마친 후에 통살균 코스를 이용해 마무리를 합니다. 세탁할 때와는 다르게 물살이 빠르게 움직입니다.
뭐든 오래되고 묵히면 청소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주자주 청소해야 쉽게 제거가 됩니다. 항상 사용하는 세탁기 오늘 한번 청소해 보세요. 개운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식초를 물에 타서 청소를 하기도 하고 락스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도 청소를 합니다. 지금 주변에 있는 세제를 가지고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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