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계족산 황톳길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대전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찌뿌둥한 몸을 풀기에 계족산이 가깝고 좋습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도 좋고 그냥 걸어도 좋은 곳입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가벼운 등산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적당하게 오르막길이 있고 평탄한 길도 있고 맘먹고 걷고 싶을 때는 14km를 넘게 계족산 둘레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그 정도 체력은 아니라 계족산성 입구까지만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이 만차입니다.
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가득합니다.
벌써 산행을 마친 버스 주변에는 점심을 먹고 있는 등산객들이 있습니다.

토요일에 비가 많이 내려 황톳길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황톳길 입구에 도착해 보니 신발장이 가득 찾습니다.
많이 미끄러울 텐데 그래도 많이 걸어갔나 봅니다.
신발장에 신발이 차있으니 바위틈에 신발을 끼워 놓고 갔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신발을 담아 놓을 비닐봉지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일요일 2시 반쯤 도착하니 공연장에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장에 흥겨운 음악이 울리니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뻔뻔한 클래식은 주말 2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 정도 공연을 합니다.

비가 내린 후라 황톳길이 엄청 미끄러워 보입니다.
이런 길이 말랑말랑 촉감이 좋기는 하지만 미끄러워 조심해야 합니다.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에서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황톳길 입구에 세워진 기다란 나뭇가지가 세워져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황톳길이 미끄러우니 숲 속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잘라서 지팡이로 사용하고 세워 놓은 것입니다.
잘못하면 나무 가시에 찔릴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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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등산스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에 필요한 준비물을 정리해 봤습니다.
가벼운 등산스틱은 황톳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 보려면 준비해야 합니다.
돗자리는 작은 사이즈로 엉덩이에 깔 정도면 좋습니다. 옷이 더러워져도 상관없다면 없어도 됩니다.
물과 간식은 황톳길 내에서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은 황톳길을 걸은 후에 발을 닦기 위해 필요합니다.
추가로 바지는 바지통이 넓은 것보다 좁은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황톳길을 걷다 보면 옷에 흙이 묻을 수 있어 무릎 아래까지 바지 단을 접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좁은 것이 유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바지나 칠부 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계족산 황톳길 다녀오실 건가요?
계족산 황톳길은 자연과 하나 되어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준비물 잘 챙겨 출발하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트레킹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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