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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뜻 기준 뜨거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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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품격있는부자 2022. 6. 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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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잘 주무셨나요? 장마로 습도가 높아 덥다고 생각하고 참 더운 밤이다 하며 밤잠을 설쳤습니다. 아이도 이방 저 방 왔다 갔다 하며 같이 잠을 설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신문기사와 날씨를 보니 열대야였습니다. 6월 말인데 벌써 열대야입니다. 올여름을 잘 보내야겠습니다. 열대야 뜻과 기준 쾌면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대야

열대야는 여름에 18시 1분부터 다음 날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밤을 뜻하는 말입니다. 열대야는 일본의 수필가 쿠라시마 아츠시가 쓴 책에 나오는 단어입니다. 이를 인용하여 일본 기상청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하루 중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으나 우리나라는 하루 중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날이 많으니 이를 사용하기 애매하였습니다.
2009년에 열대야의 기준을 정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로 정의합니다. 기온이 밤에도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때에는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열대야를 사용합니다.

열대야 기준

밤 시간 :당일 18시 1분 ~ 익일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밤을 뜻합니다.

열대야 일수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 일수는 2016년 최장 32일로 가장 긴 열대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열대야가 7월과 8월에 발생하였는데 6월에 나타나는 경우는 2022년이 처음입니다.

열대야 잠을 설치는 이유

장마로 인해 습도가 높은 데다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하늘이 흐려 복사냉각이 이워지지 않고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열대야가 발생하면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든 일입니다. 낮에 더운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밤잠을 설치게 되면 다음 날 하루 종일 찌뿌둥하고 피로감에 싸여 있게 됩니다. 이렇게 잠을 설치게 되는 이유는 숙면을 취하기 좋은 온도는 18~ 20도 사이입니다. 열대야가 되면 자야 할 시간에 외부 온도가 높아 체온조절 중추 흥분시켜 현재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을 계속 깨어 있으라고 신호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또 올라간 신체의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을 계속 흘리며 피부가 끈적해져 불쾌감이 올라가며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잠이 안 오고 자주 깨게 됩니다. 이때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도 줄어들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열대야 극복 쾌면 방법

열대야를 극복하려면 졸릴 때 잠을 청하는 것입니다. 졸리지 않은데 오래 누워있으면 오히려 잠이 드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본다거나 책을 읽는 것도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잠자리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든 음료를 줄이도록 합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은지가 몇 개월 되니 카페인에 민감해져서 커피가 아닌 녹차를 마셨는데도 잠을 설친 날이 있습니다. 날도 더운데 잠도 못 자니 다음날 너무 피곤했습니다. 이럴 때 낮잠을 자게 되는데 낮잠시간은 30분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선풍기나 에어컨은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조절하고 24~26도 사이의 온도를 설정합니다.

더위에 모든 감각이 예민해져 있으니 빛을 차단하도록 커튼을 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침구류도 가볍고 얇은 소재를 사용하여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합니다.

잠옷도 너무 달라붙거나 답답한 것이 없도록 편안한 잠옷 차림을 합니다.


지구 온난화를 겪으면서 여름 온도는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어릴 적 30도만 넘어도 외출을 자제하라는 방송이 나오곤 했는데 지금은 몆주씩 30도를 웃도는 날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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