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딱 제철인 과일 복숭아 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과일은 누가 좋아하고 어떤 과일은 누가 싫어하고 호불호가 갈리는데 복숭아는 모두 좋아합니다.
복숭아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지요.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백도, 새콤달콤한 황도 등이 있지만 주로 딱딱하고 단 복숭아를 좋아합니다.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복숭아 향이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듭니다. 이런 복숭아는 어떤 효능과 부작용을 가지고 있을까요?
복숭아는 맛이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과육이 흰 백도와 황도, 털이 없는 천도복숭아 등 종류가 많습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졌습니다. 7~8월이 제철입니다. 생으로 먹거나 통조림, 잼 등으로 가공해서 먹습니다.
복숭아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의 하나입니다. 복숭아 털의 알레르기와 복숭아 자체의 알레르기로 구분됩니다. 복숭아를 먹으면 구토나 어지러움을 일으킵니다. 또 복숭아 껍데기에 닿으면 입술이 붓거나 따가움을 느끼며 가려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일어납니다. 알레르기가 일어났을 때는 병원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전에는 복숭아를 씻을 때 손에 닿으면 간질간질했었습니다. 그 증상이 바로 알레르기였나 봅니다. 그래서 장갑을 끼고 복숭아를 씻고는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맨손으로 씻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다행입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자주 먹게 되는 장어는 복숭아와 상극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장어를 먹고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를 한다고 한다.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은데 복숭아를 먹으면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해서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후식으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낭설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각자의 증상에 맞게 잘 섭취하면 되겠습니다.
저농약으로 키운 복숭아를 판매하길래 한 봉지를 샀지요. 덤으로 딸려오는 것이 또 한 보따리입니다.
덤으로 온 것들은 상처가 났거나 벌레가 벌써 많이 먹은 것들입니다. 상처 나고 벌레 먹은 부분을 도려 냅니다. 얼른 먹어야 합니다. 복숭아는 깎아 놓으면 색이 맛없어 보이게 됩니다. 먹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 모양새입니다. 깎은 복숭아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엄마도 복숭아를 사다 주셨습니다. 복숭아는 과육이 물러서 오래 보관하지 못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당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맛있을 때 빨리 먹어야 합니다. 그래도 남은 복숭아가 있다면 어쩔까요? 이럴 때 요리법이 있습니다.
바로 복숭아 조림을 하는 것입니다. 복숭아 조림은 마트에서 흔히 사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백도, 황도 등이 있습니다. 복숭아가 제철인 여름에는 홈메이드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하니 도전해 볼만 합니다. 복숭아는 껍질을 깎습니다. 뜨거운 물에 씻은 복숭아를 살짝 굴려주면 껍질을 손으로도 벚길 수 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서 냄비에 넣고 살짝 끓여 주면 됩니다. 여기에 설탕을 적당량 넣고 살짝 끓여 주면 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복숭아가 너무 물러져서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대략 2~3분 설탕이 녹을 정도 끓이고 뚜껑을 덮어 놓으면 자체의 열기로 복숭아가 익습니다. 한 김 식으면 유리병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합니다. 시원해지면 꺼내 먹으면 달콤 시원합니다. 유리병을 잘 소독해서 복숭아 조림을 넣은 다음 뚜껑을 닫습니다. 병을 뚜껑이 바닥으로 향하게 뒤집에 놓으면 병이 진공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복숭아 먹고 건강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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