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국수 컵누들 저칼로리 이국적 풍미

베트남 쌀국수 컵누들입니다.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라면과 김밥, 삼각김밥, 도시락들을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배가 고프긴 해서 편의점을 몇 바퀴 돌다가 선택한 것이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쌀국수 컵누들은 출시한 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이전의 포장과는 달라진 것으로 리뉴얼해 출시되었습니다. 
이것마저도 몇 년 전입니다. 
오늘 저의 선택을 받은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베트남 쌀국수의 양은 47g에 140kcal입니다. 
저칼로리로 아주 간단하게 배고픔을 달래기에는 딱 좋은 양입니다. 
초록 포장지가 왠지 건강한 느낌이 듭니다.:)

 

베트남 쌀국수는 건면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튀긴 면보다는 건면이 훨씬 깔끔한 국물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조리법은 건더기 스프와 액체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 준 후에 3분을 기다리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할 필요 없습니다. 

 

나트륨과 탄수화물의 비율과 표기사항들이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분들은 확인하고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표기도 되어 있습니다. 
요즘 즐겨보는 원샷한솔 유튜브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도 점자 표기가 필요한 곳에 다 채워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전 버전의 베트남 쌀국수와 달라진 것은 스프이 종류가 3개로 나누어졌다는 것입니다. 
전에는 건더기는 컵 바닥에 있었지만 이번에 출시되면서 건더기 스프도 따로 만들어졌습니다. 

 

건더기 스프를 뜯어 쏟아보니 제법 큰 덩어리들이 많습니다. 
다른 컵라면과 다르게 건더기들이 크고 많습니다. 

컵누들은 뚜껑을 벚기기가 어렵습니다. 
잘 안 뜯어지고 찢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제품도 그렇습니다. 
담당자 분이 보신다면 개선해 주면 좋겠습니다.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 3분을 기다립니다. 
3분 후에 열어보니 채소 건더기와 콩고기가 떠있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이국적인 풍미가 느껴집니다.
약간 고수 향 비슷한 것이 나서 못 먹을 정도면 어쩌나 했는데 그다지 거부감 있지 않고 맛있습니다. 
가볍고 깔끔한 쌀국수 맛입니다. 

 

 

후첨 스프로 스리라차소스가 있는데 쥐똥고추만큼 넣었습니다.
급하게 짜 넣느라 조금 밖에 못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 먹을 때까지 풀리지가 않아서 스리라차 소스의 맛은 존재감 없이 미미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스리라차 소스를 먹기 위해서는 미리 넣거나 잘 풀어가며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베트남 쌀국수 컵누들은 출출할 때 먹기 딱 좋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가볍습니다. 
기름에 튀긴 것이 아니라 국물도 깔끔합니다. 
출출한데 컵라면은 먹기 싫고, 깔끔한 맛을 원할 때 베트남 쌀국수 컵누들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