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을 사겠다며 남편이 나가자고 합니다. 아이가 기숙사에 들어가야 해서 좀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대전 시청역 주변에는 관공서들이 많습니다. 시청, 법원, 서구청 등이 모여 있습니다. 그만큼 복잡한 곳이라 주차장과 상가가 같이 있는 건물들이 있습니다. 비슷하게 생겨서 위치가 헷갈려 다른 건물에 잘못 들어갔다 나온 적도 있습니다. 시청역 8번출구 쪽입니다.
주차장을 올라와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철문에 아무 표시가 없어 식당이 맞는지 빼꼼히 열어보았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몇 테이블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식당을 둘러보니 오래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서가 앤 쿡 주스는 양이 많습니다. 500ml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빨대를 꽂아 나눠먹습니다. 이것도 다 못 마시고 나왔습니다.
서가 앤 쿡 목살 스테이크 피자입니다. 네모 피자 한 조각씩 먹어봅니다. 목살과 치즈, 스테이크 소스가 잘 어울려 맛있습니다.
폭립 한상 메뉴입니다. 스파게티는 필라프와 스파게티 중 선택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를 골랐습니다. 립은 부드럽고 촉촉한 게 맛있습니다. 살이 쏙쏙 잘 발라져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베이컨 크림 까르보나라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양이 많다고 느꼈는데 이걸 다 먹고도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새우 필라프를 하나 더 시켜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먹는 양이 늘어 그런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식당의 시설은 세월의 흔적이 있어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순간 두리번거리고 찾았습니다. 음식들은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도 신선하고 아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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