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생처음 마사지를 받았다. 오늘 몸살이 날지도 모른다며 약을 하나 줘서 먹었다. 어제는 그럭저럭 아프긴 하지만 견딜만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젖은 솜처럼 온몸이 찌뿌둥하다.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고 피곤을 달래 보았다.
점심때가 되었는데도 입맛이 없다.
편의점을 이리저리 돌다가 신상품이 보였다.
햇반 솥반 꿀약밥!!
약밥이라 다른 반찬은 필요 없으니 하나 구매해 보았다.
다른 햇반에 비해 가격은 좀 비싼 것 같다.
다른 즉석밥들이 2000원대 중후 반인 걸 보면 비싸다.
이게 또 내가 만드는 수고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것이기도 하다. 약밥은 재료 준비부터 시간과 노력이 좀 요구되는 음식이다. 찹쌀을 씻어 불리고 밤, 대추, 건포도 등 재료를 넣아야 하니 재료비도 만만치 않다. 그렇게 비교를 해보니 싸다.
햇반 하나로 이렇게 생각이 먼길로 갔다.
아무튼 끼니를 때울 요량으로 구매했다.
전자레인지에 2분 데우면 된다고 한다.
표시되어 있는 부분까지 포장을 뜯어 전자레인지에 넣는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내는데 시나몬 향이 확 퍼진다. 약밥에는 계피향이 나야 제맛인 것 같다. 예전에 계피 분말이 없어 그냥 약밥을 했더니 맛이 좀 덜한 것 같았다. 고로 약밥엔 계피향이 나야 한다.
이미지 사진처럼 알록달록 먹음직스럽게 예쁘지는 않지만 포크로 떠 보니 찰기가 느껴진다. 건포도, 호박씨, 밤이 들어 있다. 밤 등 견과류가 약밤 위에만 있다. 이건 조리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쌀보다 가벼우니 끓을 때 다 윗면에 올라와 있는 것이다. 위아래로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약밥은 뜨거울 때보다 식었을 때가 더 쫄깃하다. 식어도 맛있는 걸 알지만 점심식사 대용이라 호호 불며 맛있게 다 먹었다.
햇반 꿀약밥 하나 칼로리가 485kcal이니 한 끼 식사로 충분한 것 같다.
햇반 용기가 귀엽다.
햇반 용기가 재활용이 안되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굳이 안된다고 표현하기도 애매하지만 플라스틱 other라고 되어 있다. 단순 플라스틱으로만 된 재질이 아니라 복합재질이라는 말이라고 한다. 이런 종류만 모아 놓으면 재활용이 되겠지만 여러 재활용 쓰레기 중에서 이걸 골라내기는 어렵다는 말인 것 같다.
뭐에다 쓸까 다육이 화분으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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