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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MPOX 원숭이두창 이란

일상다반사/건강정보

by 품격있는부자 2023. 4. 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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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해외에서는 원숭이두창 감염자들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7일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는 국내 6번째 엠폭스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엠폭스 원숭이두창에 대해 알아봅니다.

엠폭스 MPOX 원숭이두창

엠폭스란?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입니다. 2022년 11월 세계보건기구 WHO는 'MPOX'를 새로운 질병동의어로 채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글 질병명을 '엠폭스'로 변경하였습니다.  바이러스명은 추후에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감염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여러 국가에서 풍토병 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발생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아프리카와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현재 원숭이두창 풍토병 국가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등의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엠폭스는 1970년 처음 보고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기 이전의 치명률은 3~6%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 중 아직까지 사망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감염경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환경- 사람 간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원숭이에서 전염되는 질병은 아닙니다. 동물에서의 감염은 쥐와 같은 설치류가 감염 매개체인 것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주로 야생동물에게 상처를 입거나 고기를 다루거나, 유증상 감염자와의 밀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처럼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호흡기 전파는 흔하지 않습니다. 

엠폭스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평균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고열, 두통, 근육통, 요통, 임파선염, 피로감,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 다음 1~3일 후에 발진이 시작됩니다. 

발진은 얼굴에서 시작하여 몸통에서 팔다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각각의 발진은 반점에서 수포를 형성하고 고름이 차고 터지며 딱지가 앉습니다. 발진은 얼굴과 손발바닥이 몸통에 비해 심하고 구강점막과 외음부, 눈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2~4주 정도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어린이, 임산부, 면역저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엠폭스도 코로나19와 같은 유전자 검출 검사 PCR검사를 통해 진단을 합니다. 원숭이두창은 전용 치료제는 없으나 1980년대 후반에 아프리카에서 천연두 백신을 사용한 연구에 따르면 두창백신이 85% 정도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법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엠폭스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에는 타인의 혈액, 체액, 피부 등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건 등의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소독제를 이용하여 자주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 : 엠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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