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려고 헤매다가 우연히 방문하게 된 돈가스집입니다. 태평동 버드내아파트 길 건너에 있습니다. 골목을 헤매다 찾은 곳이라 다시 찾아가려면 지도로 검색해야 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았습니다. 외관도 깨끗하고 개업화분이 아직도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식당 내부도 깔끔합니다. 테이블에는 히말라야 소금과 통후추, 샐러드드레싱이 있습니다.
식당 천장이 높아서 훵 해 보입니다. 테이블은 7~8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인데도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크림수프입니다. 이렇게 식전에 서빙되는 곳이 요즘은 많지 않은데 수프가 나옵니다. 소금 조금 뿌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킨가라아게 카레 덮밥입니다. 정작 돈가스 먹고 싶다고 한 아들은 이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치킨도 금방 튀겨서 맛있습니다. 미소된장국이 나오는데 뚜껑을 안 열고 있다가 나중에 먹으려니 뚜껑이 안 열려서 못 먹을 뻔했습니다. 미리 뚜껑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
양배추 샐러드도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 먹으니 상큼합니다.
치즈 돈가스입니다. 치즈가 아주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바삭한 튀김에 짭조름한 치즈가 잘 어울립니다. 고추냉이 조금 올려서 먹는 맛도 색다르고 느끼함을 잡아주어 괜찮았습니다.
안심 가스를 시켰었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세 가지 메뉴 다 맛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가게 앞이나 골목에 능력 주차하면 됩니다.
2022.06.14 - [일상다반사/여행&맛집] - 대전 신세계 맛집 호우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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