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본점 빵 구매 후기

전국 빵집 순위에 오를 만큼 성심당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빵집이 되었습니다. 주말에 빵 좀 사볼까 하고 갔다가 기나긴 대기줄에 깜짝 놀라고 되돌아왔었습니다. 대전 사람도 가기 힘든 대전 성심당 본점 빵 구매 후기입니다.

대전 성심당 본점 

월요일 오전에 은행동 근처에 있는 병원에 다녀올 일이 있어 성심당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월요일 12시쯤이라 한가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갔습니다.

 

다행히 정말 한가했습니다. 대기줄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고 매장 안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성심당문화원에 주차를 하고 갔습니다. 주말이라면 주차도 대기를 해야겠지만 대기 없이 바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라면 큰길 건너 우리들 공원 주차장이 조금 더 넓으니 그쪽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오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성심당에 있는 빵들은 대부분 맛있습니다. 어떤 것을 골라도 후회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있으니 호불호는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탐이 나던 블루쇼콜라 한참 바라보다가 왔습니다. 

 

성심당 앙버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빵입니다. 딱 앙버터가 먹고 싶은데 안 파는 빵집이 있더라고요. 한을 풀었습니다. 혼자 다 먹었습니다. :0

 

 

성심당의 시그니쳐인 튀소, 부추빵, 초코소보로 빵입니다. 부추빵은 옆지기가 먹었는데 촉촉한 빵이 별로라고 합니다.  역시 입맛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빵은 달지않고 심심한 건강빵을 좋아합니다. 노아레이즌과 후르츠브롯 두 개를 샀더니 금액이 훌쩍 뛰었습니다. 

 

 

성심당 빵도 건강빵 위주로 택배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빵들입니다. 

 

빵은 구매후에 컷팅을 할 수 있습니다. 노아레즌을 컷팅해 달라고 했습니다. 앙버터도 컷팅했어야 했는데 잘라먹느라 애를 좀 썼습니다. 

 

성심당 60주년 기념으로 만든 순크림빵도 맛있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 속에 우유크림이 그야말로 가득 들어 있습니다. 빵을 손에 들고 있으면 묵직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순크림빵도 꼭 드셔보세요. 달콤하고 가득한 크림에 둘이 나눠먹지 못할 것입니다. 

 

이상 대전 사람도 다녀오기 힘든 성심당 평일에 편안하게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평일 오전에 다녀오세요. 

성심당은 대전컨벤션센터에도 있습니다. 성심당 DCC점인데요 대전 MBC와 한밭수목원, 신세계백화점 근처에 있습니다. 

성심당 DCC점 주차장 빵집에 빵이 없다

성심당DCC점 주차장 빵집에 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