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 입장에서 아르바이트는 필수직원입니다. 직원이 자주 바뀌는 것에 대해서는 점주 입장에서도 고객 입장에서도 좋은 일은 아닙니다. 최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했는데 근무하기로 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연락도 없었습니다. 왜 지원했을까요? 편의점 아르바이트 채용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아르바이트 arbeit는 학생들이나 직장인 등 자신이 하는 일 외에 부업으로 하는 일을 말합니다. 편의점에서는 시간제 근무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총 근무시간에 제약이 있어 요일별 근무자를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주 3일 12시간 정도 근무하게 됩니다. 같은 사람이 근무하는 것이 좋지만 비용의 문제가 있어 총 근무시간을 제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직원의 업무는 매장 내부와 외부 테이블에서 일어나는 판매와 청소 등에 관한 일을 합니다. 비교적 쉬운 일로 강도가 세지 않은 일입니다.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물건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잘못 계산하면 고객이나 점주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체크하며 계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편의점은 이익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하나를 잘못 계산하면 손해가 큽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는 근무시간 내에 발생하는 일이라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고 가는 경우 테이블을 닦거나 외부 테이블 주변을 청소하거나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손님이 없다면 아주 한가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제품 입고와 정리는 제품이 입고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시간대에 근무하는 근무자는 입고된 제품을 입고 전표와 하나하나 대조하고 진열해야 합니다. 보통 제품의 입고는 오전, 오후 한 번씩입니다. 제품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는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에 주로 등록을 하여 모집을 합니다. 가끔은 매장에 구인광고를 붙이기도 합니다.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이 근무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직 사이트에 등록을 하면 하루 이틀 정도면 거의 5~6명은 지원을 합니다. 대부분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이력서 지참을 요구합니다. 물론 구직 사이트에도 서류를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도 없이 방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시간 약속을 했는데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중에 전화를 해서 다시 와도 되냐고 합니다. 이런 경우 신뢰도가 떨어져 대부분은 채용되지 않습니다. 요즘 들어 가끔씩 채용을 하겠다고 했는데 근무하기로 한 날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편의점 아르바이트 지원을 했을까 의문이 듭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는 점주와 근무자가 서로 상생하는 것입니다. 점주는 비용을 지불하며 여유시간을 얻는 것이고 근무자는 비용을 받으며 근무를 하는 것입니다. 서로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근무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르바이트 채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가, 성실해 보이는가를 가장 많에 보게 됩니다. 사소한 시간 약속이 아닌 채용을 위한 약속시간은 잘 지켜서 오는 것이 채용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중이라면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성실한 사람임을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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