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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솔향공원 데이트 나들이 코스 좋네요

일상다반사/여행&맛집

by 품격있는부자 2022. 1.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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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이라는 여행 모임을 합니다. 회사에 같은 팀원들과 저녁에 잠깐 맥주 마시는 정도의 모임이었습니다. 여자들이 많은 회사라 6명 모두 여자들입니다. 각자 결혼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남편들도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집에서 모이기도 하고 펜션을 잡아 여행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10주년 기념으로 사이판 여행을 다녀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후에 코로나가 번져 해외여행이 금지되었으니 너무나도 운 좋게 해외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것입니다.



이번에도 여행을 다녀왔습다. 1박 2일 여행이지만 이들과 함께 다니는 여행은 정말 편합니다.


토요일 오전에 보은 솔향공원에 모였습니다. 대전이나 청주에서 한시간 내외 거리로 가까운 곳입니다. 내가 몰라 그렇지 오래전에 생긴 것 같습니다. 가을의 절정이라 인파가 엄청 많았습니다. 이른 아침 도착한 팀이 먼저 집라인이나 다른 놀거리를 매표해 놓기로 했는데 벌써 매진이거나 오후에 가능한 시간들만 남아있어 간신히 스카이바이크를 타고 왔습니다. 일찍 서둘러 여기저기 매표를 한다면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 크지않고 아기자기한 테마파크입니다. 주차장은 소나무 전시관 앞에 있습니다. 주차를 도와 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속리산 자생식물원도 작지만 한바퀴 휘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요금은 2만원입니다. 4인까지 탈 수 있습니다. 앞에는 페달이 없어 아이들이 타는 것이 좋습니다. 뒷쪽 두 자리에 자전거 안장과  페달이 있습니다. 안장은 약간 불편하다고 합니다. 자동으로 가는 구간이 있고 페달을 밟고 가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다지 속도는 빠르지 않은 것 같은데 덜컹거리는 소리와 바람에 엄청 빠른 것 같습니다. 밖으로 튀어나가면 어쩌나 겁먹어서 페달 밟지 말라며 덜덜 덜었습니다. 제일 신나는 구간이었다고 합니다. 그걸 막았더니 나머지 구간은 열심히 페달 밟으며 돌아왔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주변에 둘러볼 관광지도 많습니다. 가까운 곳에는 말티재전망대가 있습니다. 우리가 간 날은 사람과 자동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를 못해 그냥 돌려 나왔습니다. 가을 단풍시즌이 아니라면 다녀올만 한 것 같습니다. 전망이 정말 뻥 뚫려있습니다. 지인이 보내준 사진으로만 확인했습니다. 말티재에서 솔향공원을 지나 속리산국립공원으로 가면 입구에 즐비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산채비빔밥이 맛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데이트 나들이 다녀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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