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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그게 뭔데?

건강정보

by 품격있는부자 2021. 12. 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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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병이 자주 나는 아이에게 프로폴리스를 사주었다. 프로폴리스로 가글을 하면 입병이 없어진다고 해서다. 크는 중이라 그런지 입 안을 자주 깨문다. 그래서인지 염증이 간간히 생긴다. 입안에 바르는 연고를 사다 발라 보지만 잘 낮지 않았다. 그리고 일반 가글을 사다 놓고 가글도 하지만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구매해 보았다.


코스트코에서 30ml 두 병들어 있는 것이 만원대에 구매했다. 트루블루 프로롤리스 생각보다 저렴해서 좋다. 한 병을 개봉해 사용 중이다. 며칠 사용하지 않아서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뚜껑에 붙어 있는 스포이드로 4방울씩 하루 두 번 섭취하면 된다. 혀에 떨어뜨리고 좀 있으면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맛이 느껴진다. 아린 것 같기도 하고 오묘한 맛이다. 물에 두세 방울 떨어뜨려 가글을 해도 된다고 하길래 해봤다.

컵에 물을 담고 떨어뜨리면 물이 하얗게 된다. 이 물로 가글을 하면 입병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아이가 물어본다.
“그래서 프로폴리스가 뭔데?”
“어 ~~~ 벌이 만드는 거래”
이것밖에 모르겠다:)
그래서 이 프로폴리스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효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란 자연이 주는 신비의 천연항생물질이라고 한다. propolis는 꿀벌들이 다양한 식물로부터 수지상(resin) 물질을 모아 온 지성의 물질이다. 식물의 꽃, 잎 그리고 수목들의 생장점을 보호하기 위하여 분비되는 물질과 나뭇가지의 껍질 등이 벗겨져 상처 난 곳을 보호하고 오염으로부터 예방하고 미생물을 막기 위하여 분비하는 보호물질들을 모아들인 것이다.
수집해 온 프로폴리스는 꿀벌 타액의 효소와 혼합하여 약효가 있는 교상물질로 만들어진 천영 항생물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봉교라고 한다. 프로폴리스를 벌집의 틈이 난 곳에 발라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한다. 특히 여왕벌이 산란할 때 프로폴리스를 발라 산란장소를 소독하는 역할을 한다.
이 프로폴리스는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염증 치료제로 시용해왔다.

프로폴리스 효능

프로폴리스는 벌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천연 항생제이고 소독제이다. 프로폴리스 성분에는 유기물과 미네랄이 가장 많으며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 유기산,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프로폴리스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 내의 해로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소를 활성화하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여왕벌이 산란하기 전에 벌집 안을 프로폴리스를 도포해 소독해 유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그만큼 항균작용이 뛰어나다. 상처가 생겼을 때 세균 감염을 막아 주기 때문에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위염, 기관지염, 비염, 구내염 등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 항염효과를 내는 것은 사람의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그란딘을 만들어내는 효소를 절반까지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퀘르세틴이 들어 있아 암세포의 유전자가 복제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위염이나 구내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잘 사용해 봐야겠다. 아들의 입병도 나의 위염도 가라앉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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