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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 냉동 새우 버터구이 참 쉬운요리 순삭

일상다반사/요리

by 품격있는부자 2021. 9. 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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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 부는 가을이 오면 새우구이를 먹을 때가 되었다는 신호이다. 새우를 사러 수산 시장에 가야 하는데 귀찮다. 새우구이는 먹고 싶은데 아쉬운 대로 냉동 새우 버터구이를 해 먹어야겠다.


코스트코에서 냉동 새우를 큰 것으로 사다 놓는다. 큰 새우로 사면 다양한 요리에 응용한다. 볶음밥을 할 때는 적당하게 다지면 되고 스파게티나 버터구이를 할 때는 그냥 사용하면 되니 활용하기 좋다. 꼬리를 벗기지 않은 것으로 산다. 새우 껍질이 조금 있으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일 때가 있다. 필요할 때는 껍질을 벗기면 된다. 마트에서 자숙 새우도 있지만 생새우를 냉동한 것이 요리를 했을 때 탱글탱글한 식감이 더 나은 것 같다. 등에 있는 내장도 제거되어 있어 아주 편하다.


대략 열몇 마리 되는 것 같다. 사이즈가 커서 접시에 한가득 넘친다. 전자레인지에 해동을 해서 꼬리에 껍질을 다 벗기고 물에 헹궈 둔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준다. 마늘 향이 나도록 볶는다.



어느 정도 마늘향이 베어 나오면 해동된 새우를 넣고 볶아준다. 새우가 커서 볶기는 불편하니 집게로 뒤집어가며 구워 준다.



새우가 색이 변하며 익어갈 때 버터를 한 스푼 정도 넣어준다. 버터를 처음부터 넣고 요리를 하면 쉽게 타기 때문에 요리가 끝날 때쯤 넣어 버터향을 입혀준다. 약간의 국물이 생기는데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졸여주면 된다. 



약간 매콤한 맛을 위해 청고추와 홍고추를 하나씩 넣었다. 색감과 매콤한 맛이 식욕을 돋운다. 소금을 한 꼬집 정도 넣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칠리소스를 곁들여 찍어 먹기는 했지만 약간 싱거운 맛이다. 맥주나 와인에 잘 어울리는 냉동 새우 버터구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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