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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 케밥 맛집 케밥아일랜드

일상다반사/여행&맛집

by 품격있는부자 2023. 5. 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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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에서 케밥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검색하여 가게 된 식당인데 맛있었습니다.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케밥아일랜드 후기를 남겨봅니다. 

대소 케밥 맛집 케밥아일랜드

 

다른 리뷰를 보니 터키인 사장님이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푸드트럭을 운영하다가 가게를 차려서 영업 중인 곳이라고 합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 편리합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원래 아는 지역이 아니라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메뉴는 케밥, 필라브, 이스켄데르, 라흐마준과 음료가 있습니다. 모든 메뉴들은 닭고기와 양고기 그리고 믹스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을 해서 종류별로 다 먹어볼 수 있게 주문을 했습니다. 케밥은 난케밥으로 닭고기와 양고기 따로 주문을 하고 필라브는 믹스로 주문했습니다. 라흐마준은 단일 메뉴입니다. 

주문을 하고 보니 다른 테이블에 식사를 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하나씩 들고 마시는 하얀 음료가 있습니다. 넉살 좋은 가족이 뭐냐고 물어보니 요구르트인데 짜다고 합니다. 맛있으니 먹어보라고 합니다. 찾아보니 아이란이라는 터키 요구르트 음료입니다. 소금과 요구르트, 물을 섞어서 부드럽게 섞은 터키 국민음료라고 합니다. 

 

한입씩 나눠 먹어봅니다. 시큼한 요구르트로 다른 맛은 없습니다. 나중에 케밥과 같이 먹으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매장 안에 작은 화덕이 있어 계속 난을 굽고 있었습니다. 이 난을 케밥을 만들어 주는데 부드럽고 쫄깃한 것이 아주 맛있습니다. 난만 따로 사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터키인 사장님이 직접 주문을 받고 조리를 해줍니다. 한국말 잘 하시니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햄버거 가게 같은 시스템입니다. 주문을 하고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조금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닭고기난케밥입니다. 소스와 잘 어우러져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입 짧은 아들도 아주 잘 먹습니다. 양고기케밥도 먹고 닭고기 케밥도 잘 먹습니다. 

라흐마준은 터키식 피자 같습니다. 얇은 빵에 향신료와 소스를 발라 구운 것입니다. 양파와 레몬을 뿌려 먹으면 약간 시큼하지만 나름 맛있습니다. 

닭고기와 양고기를 믹스 한 필라브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필라브는 아래에 밥이 얇게 깔려 있습니다. 난과 밥, 고기를 섞어 싸 먹으니 맛있습니다. 양도 엄청 푸짐합니다. 약간 식사량이 부족해 나중에 추가한 메뉴는 이스켄데르입니다. 이스켄데르는 소스만 다르고 필라브와 비슷합니다. 밥이 없고 난이 잘게 잘라져 고기 밑에 있습니다. 하얀 그릭요구르트가 있는 것이 다릅니다. 

사이드로 있는 감자튀김도 바삭한 것이 맛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동안 외국인들이 계속 들어오고 나갑니다. 포장을 해서 가는 사람들도 있고 재빨리 먹고 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식당 안에 있으니 마치 외국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착각이 듭니다. 

팔순의 노모를 모시고 식사를 했는데 노모도 햄버거 보다 더 맛있다고 하십니다. 다음에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대소에 갈 일이 있으면 꼭 들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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