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아침메뉴 참지마요 주먹밥

아침에 일어나 등교하는 아이를 위해 간단한 아침메뉴를 준비하는 것이 항상 고민입니다. 입맛 없는 아침에 입에 맞지 않으면 쳐다보고 안 먹거나 한 입 먹고 맙니다. 그래서 항상 신경이 쓰입니다. 아주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참치마요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단한 아침메뉴 참치마요 주먹밥 만들기 

재료: 밥 반공기, 참치 두 스푼, 참기름, 소금, 대파, 통깨, 구운 김 약간

아침에 준비할 수 있는 재료들만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단무지나 우엉을 넣어도 맛있지만 지금 없으니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 봅니다. 

 

따뜻한 밥 반공기를 준비했습니다. 밥에 소금 약간과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어떤 음식이든 각각의 재료에 간을 하는 것이 훨씬 간이 잘 베이고 맛있습니다. 대신 간을 약하게 해야 합니다. 

 

 

참치캔에서 두 스푼 덜어 냈습니다. 기름을 짜내고 마요네즈와 대파를 송송 썰어 같이 버무려 줍니다. 대파가 느끼한 맛을 잡아 주어 좋습니다. 

 

 

양념한 밥에 참지 마요를 올리고 섞어 줍니다. 참치결이 살아 있도록 살살 버무려 줍니다. 

 

 

구운 김을 잘게 부숴 같이 섞어 줍니다. 김가루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니 그냥 구운 김으로 만들었습니다. 김가루의 맛을 내기 위해 기호에 따라 설탕을 한 꼬집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먹기 편한 크기로 주먹밥을 만들어 줍니다. 입맛이 돌 때는 그릇도 삼킬 기세지만 아침에는 새 모이만큼 먹으니 크기도 작게 만들어 줍니다. 

 

작은 주먹밥 8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처음 만들어 준거라 먹기 시작하니 표정을 살피게 됩니다. 맛이 없냐고 물으니 맛있다고 합니다. 역시 다 먹지는 않고 3개는 남겼습니다. 

남은 것을 먹어보니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아침메뉴라 일반 마요네즈를 사용했지만 오후 간식이라면 볼닭마요 같은 매운 소스를 살짝 첨가해서 만들어 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치마요 주먹밥 만들기

 

1. 따뜻한 밥 반공기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하여 비벼 놓습니다. 
2. 참치캔에서 두스푼을 덜어 내어 기름을 살짝 짜내고 마요네즈와 다진 대패를 넣고 섞어 놓습니다. 
3. 양념한 밥에 참치마요를 넣고 살살 섞어 줍니다. 
4. 구운 김을 잘게 잘라 같이 섞어 줍니다. 
5. 먹기 좋은 크기로 주먹밥을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