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집에서 수정과 만드는 법

일상다반사/요리

by 품격있는부자 2023. 1. 24. 09:18

본문

반응형

수정과는 한국 전통로 명절에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입가심을 하기에 좋은 음료입니다. 생강과 계피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수정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수정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강과 계피의 비율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수정과 만드는 법

수정과는 한국의 전통 음료로 식혜와 더불어 추석이나 설에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식혜는 만들기가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려 잘 만들지 않지만 수정과는 넉넉하게 2시간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수정과는 1700년대부터 요리책에 등장하는 오래된 음료입니다. 처음에는 배와 유자를 이용한 음료였다가 곶감 불린 물에 생강과 잣을 넣어 만드는 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정과를 만드는 재료에 따라 건시수정과, 가련 수정과, 배수정과, 호박수정과 등이 있습니다.

수정과 만드는 법

수정과 만드는법

재료: 생강, 계피, 흑설탕, 소금, 곶감, 호두, 잣

수정과를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생강, 계피, 흑설탕이 주재료입니다. 여기에 대추를 같이 넣고 끓여도 좋습니다. 단맛과 진한 색을 내기 위해서 흑설탕과 황설탕을 같이 섞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곶감과 호두, 잣은 고명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없어도 무방합니다.

생강과 개피를 한 그릇에 넣어 끓이면 상대편의 향미를 감소시켜 맛이 싱거워지기 때문에 따로 끓여 둘을 합쳐 사용합니다. 

  • 생강은 껍질을 숟가락이나 칼로 긁어내어 깨끗하게 손질을 합니다. 생강을 얇게 편 썰어 놓습니다.
  • 계피는 스틱 형태나 조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에 담가 껍질을 솔로 살살 문질러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해 놓습니다. 
  • 냄비에 편 썰어 놓은 생강과 물을 넣고 고온에서 10분 이상 끓인 다음 중불로 낮추어 30분 이상 끓여 줍니다. 
  • 다른 냄비에 손질해 놓은 계피를 넣고 고온에서 가열한 후에 중불로 낮추어 30분 이상 우려냅니다. 
  • 생강 우린 물과 계피 우린 물을 거른 후에 같이 섞어 준비합니다. 끓기 시작하면 흑설탕을 넣고 기호에 맞게 달기를 조절합니다. 소금을 한 꼬집 정도 넣으면 소금이 설탕의 맛을 극대화해 설탕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상에 내기 전에 곶감과 대추를 잘게 썰어 띄웁니다. 

 

수정과를 만들 때 생강과 계피의 비율은 1: 1로 사용을 합니다. 생강의 향이나 매운맛이 좋다면 생강을 더 많이 넣고, 계피 향이 좋다면 계피를 더 넣어도 무방합니다. 

상에 낼 때는 씨를 발라내고 손질한 곶감을 수정과를 조금 부어 불린 다음 상에 올리기 직전에 수정과 물을 넣고 잣과 대추고명을 올려 냅니다. 

수정과 효능

수정과의 주재료인 생강과 계피는 매운맛과 끝에 오는 단맛이 있습니다. 이 두 재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장을 보호합니다. 계피는 항염, 항균작용과 혈당 조절, 심혈관 질환 감소와 인지 기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수정과 흑설탕

생강은 메스꺼움과 구토의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쇼가올과 진저롤 성분은 콜레라균을 살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항산화, 항암 작용이 뛰어납니다. 생강차는 열이나 거나 감기에 걸린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명절 음료로 식혜보다 시간도 덜 걸리고 만드는 과정도 쉬운 수정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름진 음식으로 가득한 명절에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는 음료입니다. 더구나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든 수정과로 건강한 명절 보내세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