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법 우리의 자세

미세먼지 입자들은 먼지 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게 됩니다. 이것이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단시간의 흡입으로 갑자기 신체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미세먼지 예보등급 

환경부에서는 2013년부터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예보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전국 18개 권역별로 매일 오전 5시/ 11시, 오후 5시/ 11시 4회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먼지 오염도를 기준으로 4단계로 '좋은,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구분합니다. 미세먼지 주간예보 확인하기를 클릭하면 에어코리아에서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주간예보 확인하기 

미세먼지 입자의 크기에 따라 PM10이 80을 초과하면 나쁨 단계를 발령하고 PM2.5가 36 이상이면 나쁨 단계를 발령합니다. 좋음과 보통 단계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도 영향이 없는 수준입니다. 나쁨 단계는 심혈관질환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등의 비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미세먼지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 이상으로 발령될 경우에는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실내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우 나쁨 단계는 일일 사망률이 5%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대처하는 법

▶외출은 가급적 자세하기

야외에서 하는 모임이나 캠핑, 스포츠 등의 실외활동을 최소화합니다. 

 ▶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외출 시에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과 공사장 등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도록 합니다. 미세먼지가 증가하였을 때는 호흡을 많이 하는 격렬한 외부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깨끗이 씻기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 손, 발, 눈 등을 씻고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하기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우리 몸을 자극하므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차량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도 많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기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촌에서는 논, 밭을 테우는 행위를 하면 안 됩니다. 

▶실내공기 관리

실내에서도 미세먼지가 발생합니다. 음식 조리를 할 때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방에 후드를 사용하여 환기를 시키고 실내. 외 환경을 고려하여 물걸레로 청소를 하거나 적절한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청정기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필터의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사용하여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가을에서 이듬해 봄까지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세 됩니다. 미세먼지 중 머리카락 굵기의 1/20 정도 되는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우리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에 유해합니다. 미세먼지를 피할 수는 없지만 되도록 노출을 최소화하고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