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코스트코 와이퍼 셀프 교체

겨울이 되니 자동차도 월동준비를 해야 합니다. 지난가을부터 자동차 와이퍼가 드드득 소리를 내며 유리창을 닦았습니다. 코스트코를 들린 김에 와이퍼를 사서 셀프로 교체해 봅니다.

쏘울 코스트코 와이퍼 셀프 교체

쏘울을 타고 다닙니다. 10년이 넘었지만 주행거리가 많지 않아 아직 잘 굴러갑니다. 하지만 차를 관리하는 것은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 외에는 별로 신경 쓰는 것이 없습니다.

지난번 비가 내릴 때 와이퍼를 작동시켰더니 드드득 거리며 엄청 시끄럽게 닦였습니다. 작년 겨울 와이퍼가 잘 닦이지 않아 운전하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눈이 내리고 추운 날 유리창이 잘 닦이지 않아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당황했던 아찔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와이퍼가 드드득 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유리창이 닦이며 줄무늬가 생기면 와이퍼를 교체 시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와이퍼를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코스트코에서는 현대 모비스 와이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쏘울의 경우는 앞유리는 60cm와 50cm를 사용하고 뒷유리의 와이퍼는 28cm를 사용해야 합니다. 앞유리 용은 맞는 사이즈가 있지만 뒷유리용은 맞는 사이즈가 없어 다른 곳에 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앞유리용 와이퍼를 구매했습니다. 와이퍼 포장지 뒷면에 보면 각 차량마다 맞는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어 사이즈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와이퍼 교체방법이 구매한 와이퍼 포장지에 설명이 참 간단하게 쓰여있습니다. 기존의 와이퍼를 빼내고 새로운 와이퍼로 끼운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4단계로 되어 있지만 결론은 그렇습니다. 기존에 있는 와이퍼를 빼내려니 잘 빠지지 않습니다. 어찌하다가 빠졌는데 뭐 때문에 빠졌는지 모릅니다. 다시 끼워서 어떻게 빠졌는지 확인을 해봤습니다.

 

와이퍼를 들어 올리면 연결부위에 작게 튀어나온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와이퍼 지지대 쪽으로 당기고 와이퍼를 끌어내리니 빠졌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차량의 와이퍼를 들어 올려 아래쪽을 보면 뭔가 튀어나와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와이퍼가 이렇게 쏙 빠집니다. 이렇게 기존의 와이퍼를 제거합니다. 기존의 와이퍼를 제거할 때는 이렇게 와이퍼 지지대를 세우고 제거를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앞유리에 손상이 갈 수도 있습니다. 

 

 

새 와이퍼를 끼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와이퍼의 뚜껑 부분을 열고 와이퍼 지지대 고리를 건 다음 앞으로 쭉 당겨주면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그런 다음 열었던 뚜껑을 닫아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새 와이퍼의 고무를 감사고 있던 노란 막대를 제거하면 됩니다.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간단하게 와이퍼를 교체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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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월동준비를 위하여 쏘울 와이퍼를 셀프로 교체해 보았습니다. 기존 와이퍼를 분리하는 방법을 몰라 못했었는데 해보니 쉽습니다. 겨울을 맞이하여 차량 점검해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