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새우 신상과자 뒷북후기

편의점에 몇 시간 근무를 하다 보면 가끔 심심할 때가 있습니다. 항상 손님이 드나들지만 딱 멈추는 시간이 가끔 있습니다. 이럴 때면 매장 안을 돌아다녀 봅니다. 그러다 보면 먹어보고 싶은 과자들이 있습니다. 물론 인스타에 올리기 위해서 먹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출시된지는 좀 됐지만 구운 새우 뒷북 후기를 올려 봅니다.

구운 새우 신상 과자

해태에서 6월에 출시한 구운 새우 신상 과자를 시식해 봅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1500원입니다. 

 

 

과자를 튀겨내는 방식이 아닌 열풍으로 구워냈다고 합니다. 국산 새우를 통째로 갈아 넣고 겉에는 새우가루를 부렸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우 소금구이를 과자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방금 구워 낸 담백하고 고소한 새우의 감칠맛이 진해서 어른들의 술안주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합니다. 

 

 

봉지를 뜯자 풍겨 나오는 새우 향이 진합니다. 옥수수에 쌀가루를 섞어 바삭한 식감입니다. 모양은 같은 회사 제품인 구운 양파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구운 양파보다는 좀 작습니다. 

 

 

손으로 몇 개 집어 먹어 보니 새우 향도 진하게 나지만  짭조름한 맛이 강합니다. 그리고 손가락에 시즈닝이 묻어 불편합니다. 

 

 

집에서 먹는 것이 아니니 시즈닝이 많은 과자는 다소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나무젓가락입니다. 젓가락으로 집어 먹으니 시즈닝이 묻지도 않고 좋습니다. 

요즘 과자들의 신상품을 보면 시즈닝을 뿌린 과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추세이긴 하지만 시즈닝이 짜다는 느낌이 듭니다. 간식으로 먹기에는 다소 짜다는 느낌이 있고 맥주 안주로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