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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전투 모기 고만 따라와 가렵다 아이가

일상다반사/일상정보

by 품격있는부자 2022. 8. 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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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나무와 풀이 우거집니다.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들어가기가 무섭습니다. 한낮 땡볕에 들어가도 모기가 달려들어 엄청나게 물어댑니다. 쫓아버려도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검은색 까만 모기가 윙윙 거리면 순식간에 여러 방을 물립니다. 이 검정 모기를 찾아보니 아디다스 전투모기라고도 하고 흰줄숲모기라고도 합니다. 

 

아디다스 전투모기 

 

아디다스 모기는 흰색 줄무늬가 있어  흰줄숲모기 oriental tiger mosquito 라고도 불리고 외줄 모기라고도 합니다. 학명은 aedes albopictus 파리목 모기가 숲 모기입니다. 어쩌다 다리를 물어 피를 빨고 있는 것을 잡으면 검은 가루 같은 것이 묻어 있기도 한 것이 더 가려운 것 같습니다.

군부대에서 전투모기라고도 하고 아디다스 모기라고 하는 것이 흰 줄 숲 모기입니다. 흰줄숲모기를 전투모기라고 부르는 것은 정말 미친 듯이 달려들기 때문입니다. 이리저리 피해도 계속 쫓아오는 것 같습니다. 군화도 뚫는 다 고하지만 그건 과장이 심한 것 같고 옷을 뚫고 무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밤에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풀숲을 헤치고 들어가면 여지없이 물어 댑니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는 모기는 피를 빨아먹는 흡혈곤충입니다. 흡혈관이라는 타액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를 뚫고 쉽게 피를 빨아먹기 위해서 타액관에서 지방조직을 녹이는 성분과 히루딘이라는 항응고 물질을 모기의 타액과 함께 내보내면서 흡혈을 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은 모기로부터 유입된 이물질인 타액을 제거하기 위해 면역반응을 일으킵니다. 히스타민이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모기에 물린 부위가 가렵고 부어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디다스 전투모기에 물리면 더 가려운 이유는 흰줄숲모기의 생태를 이해하면 됩니다. 숲 속에는 흡혈할 대상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많은 히루딘을 분비하는 것입니다. 독성이 더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나 가려움이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가렵다고 가꾸 긁게 되면 피부가 손상되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산 모기 물렸을 때 대처법

 

어떤 모기이든 물렸을 때 바로  깨끗한 물로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비누칠을 해서 꼼꼼하게 닦으면 쉽게 가려움이나 흔적이 없어집니다. 모기의 타액은 약 48도 정도의 따뜻한 온도에서 분해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냉찜질보다는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야외에 나갈 때는 모기 벌레 기피제나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이 없다면 알코올로된 일회용 패치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모기나 벌레 물린 부위에 알콜 솜으로 닦아내면 가려움도 쉽게 가라앉고 감염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스키터 증후군이라고 하여 심하게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물집이나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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