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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계룡산 근교 가볼만한 곳 수통골

일상다반사/여행&맛집

by 품격있는부자 2022. 7. 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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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살면서 수통골을 안 가봤습니다. 주변에 나 빼고 다 가본 곳인 것 같습니다. 친구와 드디어 수통골 나들이를 했습니다. 대전 계룡산 근교 가볼 만한 곳 수통골 알아봅니다.

대전 계룡산 수통골

대전과 충청권에서 가장 유명한 산은 계룡산입니다. 계룡산은 대전과 공주, 논산, 계룡시를 경계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천황봉을 기준으로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수통골은 대전에서 가장 가까운 계룡산 국립공원 동쪽 끝자락 수통골 지구를 말합니다. 수통골은 도덕봉과 금수봉, 빈계산 사이로 흘러내리는 골짜기로 산과 물이 통(通)하는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수통골 입구 주변이 많이 개발이 되면서 카페와 식당이 즐비한 대전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수통골에 등산이나 산책하기 위해서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변 식당에 양해를 구하고 주차를 해야 합니다.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누구나 주차할 수 있습니다. 17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지만 주말에는 빈자리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수통골 들어가는 입구는 길이 좁아서 들어가는 길과 나오는 길은 일방통행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화장실과 수통골 체험학습관이 있습니다. 체험학습관 옆에는 작은 미로 공원이 있습니다. 체험학습관에서는 탄소중립 체험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내부 전시관에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기후 변화 체험을 게임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계룡산 국립공원의 깃대종인 호반새를 기획 전시한 공간도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위한 코스로 수통골 입구에서 수통 폭포까지 왕복 30분에서 40분 정도 걸립니다. 예전에는 유원지로 운영되던 곳으로 2003년 국립공원에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수통골은 걷는 동안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나무 그늘 사이를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등산로가 넓지 않고 사람이 많아서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계곡 옆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으니 손, 발이라도 담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2022년 7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수통골 탐방지원센터에서 화산계곡 구간에는 손이나 발 정도 담그는 것은 허용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계곡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계단이 있고 계단이 없어도 들어가서 손발을 담가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른 바위가 있는 곳은 이끼로 미끄러웠습니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책을 했습니다. 조금 더 걷기 편한 곳까지 걸어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수통 폭포를 만났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폭포수가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왕복하는 데 걸린 시간은 주차장에서부터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벼운 산책을 하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산책을 하고 내려오니 갓길에도 주차를 많이 했습니다. 수통골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조금 서둘러 일찍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 계룡산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수통골 추천합니다. 

2022.05.24 - [일상다반사/여행&맛집] - 대전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성 주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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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대전 계족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오랜만에 등산을 합니다. 오늘은 계족산성까지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여러 번 계족산에 왔지만 산성까지 올라가는 것은 처음입니다. 가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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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가볼만한 곳이 또 있습니다. 계족산 황톳길도 좋습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발바닥이 간질간질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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