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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장마기간 언제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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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품격있는부자 2022. 6. 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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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눈도 내리지 않고 봄까지 이어지는 가뭄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전국에 동시다발로 산불이 났었습니다. 그때는 비라도 내려서 불 끄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 힘든 시기가 지나고 이제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내립니다. 이제는 이 꿉꿉한 장마가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2022년 장마기간 언제 끝나는지 알아봅니다.

2022년 장마기간

장마란 

장마란 오랜 기간 내리는 비를 말합니다. 기상학에서는 장마전선에서 내리는 비를 말합니다. 장마는 우리나라의 주요한 강수 시기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은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에서 내려오는 오오츠크해기단과 대륙성 기단, 제트기류 등이  만나서 형성되는 정체 전선을 만듭니다. 정체전선이 걸쳐 있는 지역에서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습한 공기가 만나 비구름을 형성하여 많은 비를 내립니다. 이것을 우리나라에서는 장마라고 부르고 중국에서는 메이유, 일본에서는 바이우라고 부릅니다. 

 

이 장마전선은 6월 하순경 형성되어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에 따라 시작됩니다. 

2022년 장마기간

장마는 제주도에서 시작하여 중부지방은 6월 중순경 시작을 합니다. 30일 정도 지속이 되다가 7월 중순경 끝납니다. 그 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로 무더위가 찾아오게 됩니다. 이 장마기간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은 우리나라 평균 강수량의 50~60%가 내립니다. 지난 10년 동안 평균 시작일과 종료일을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6월 25일 시작하여 7월 25일 종료되었습니다. 남부지방은 6월 23일 시작하여 7월 20일 종료하였습니다. 제주지방은 6월 19일 시작하여 7월 20일 종료하였습니다. 올해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으니 종료되는 날도 비슷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태평양 고기압 등 장마에 영향을 주는 기단에 따라 종료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마 최장기간 최단기간

장마기간 최장 최단기간

장마는 북태평양 기단 등 장마에 영향을 주는 기단의 발달 정도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 기간은 중부와 제주도는 2020년이 54일과 49일로 가장 길었습니다. 최단기간은 2018년 중부와 남부의 16일과 14일로 가장 짧은 장마였습니다. 

장마 유의사항

장마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장마기간 동안 내리는 비로 인한 피해가 많기 때문입니다. 2020년 편의점도 침수피해를 입어 많은 손실이 있었습니다. 침수되었을 때를 되돌아보면 침수되었다는 말에 정신없이 뛰어가서 슬리퍼를 신고 물속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장마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미리미리 사전점검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상청 날씨누리뉴스를 주의하여 보아야 합니다. 막힌 배수구는 없는지 밖으로 노출된 전선은 없는지 미리 살펴보아야 합니다. 최근 며칠은 강풍이 불어 파라솔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강풍이 불면 넘어지거나 떨어질만한 것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혹시 침수가 되었다면 119에 신고를 먼저 하고 물이 빠지기를 기다립니다. 혹시 전깃줄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맨발이나 맨다리로 물속을 걸어 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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