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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도개행사 다시 시작

일상다반사/여행&맛집

by 품격있는부자 2022. 6.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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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도개교인 부산 영도대교를 들어 올리는 도개행사가 2년 넘게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중단되었었습니다. 2022년 6월 11일 토요일부터 도개행사를 재개합니다.

영도대교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 1가와 중구 남포동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1934년 11월에 준공되었습니다. 준공 당시에는 부산대교라고 불렸습니다. 영도대교는 부산 최초로 건설된 연륙교이자 한국 최초의 일엽식 도개교입니다. 연륙교는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를 말합니다. 이후 1980년 부산대교가 개통이 되고 영도대교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6.25 전쟁 때 전국 각지에서 가족을 찾기 위해 피란민이 모여들었던 애환이 서린 장소입니다.


도개교 개통 당시에는 하루 2~7차례 들어 올렸으나 개통 이후 교통량의 증가로 1966년 도개 중단 직전까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들어 올렸습니다.

 



영도대교 복원

영도대교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이후 위험등급을 판정받아 대형트럭 등 화물차의 통행이 금지되었습니다. 이후 2009년 부산 롯데타운 건설을 조건으로 롯데에서 해체와 복원 공사를 하였습니다. 2013년 11월 기존에 왕복 4차선이던 것을 6차선으로 확장하여 개통하였습니다. 도개의 기능도 부활하여 복원하였습니다. 영도대교의 문화적 보존가치가 높아 부산광역시의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영도대교 도개행사 시간


도개시간: 매주 토요일 14:00~ 14:15
                도개 중 차량 및 도보 제한
시행처: 부산시설공단
문의전화: 051) 780-0067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진행됩니다. 교통이 통제되고 다리가 천천히 올라갑니다. 최대 각도인 55도에서 멈춘 다음 서서히 내려갑니다.
주변 상인들의 도개 횟수를 늘려 달라고 하지만 도개교의 수명을 이유로 도개 횟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폭염이나 한파 등으로도 도개를 중단할 수 있다고 하니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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