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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탱글탱글 고소한 장어구이 하는법

일상다반사/요리

by 품격있는부자 2022. 5. 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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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식당에 가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식당에서 편하게 먹고 오면 깔끔한데 집에서 일을 만듭니다. 이번에는 집에서 장어구이를 해 먹었습니다. 집에서 장어구이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손질된 장어를 구매해 구우면 됩니다. 이렇게 단순하지만 또 어렵게 느끼는 부분도 있습니다. 집에서 장어구이 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집에서 장어구이 하는 법

장어 손질하기

장어를 구매해 오면 우선 장어 표면의 점액질을 키친타월이나 칼등으로 제거해 줘야 합니다. 점액질이 있으면 흙냄새 같은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장어굽는법

손질된 장어는 껍질이 프라이팬에 닿도록 하여 굽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어가 동그랗게 말려서 반대쪽을 굽기가 어렵습니다. 표면이 노르스름하게 양쪽 다 구워 냅니다.
이렇게 한번 초벌구이를 한 다음 먹을 때 다시 구워가며 먹으면 됩니다. 장어는 은근히 기름이 많은 고기라 집안에 연기가 자욱하게 낄 수 있으니 창문을 열고 먹거나 야외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추장이나 간장 소스를 발라서 먹는 것을 좋아한다면 마지막에 소스를 발라 한 번 더 살짝 구워주면 됩니다. 고추장이나 간장 소스까지 만든다면 좋겠지만 번거로우니 판매하는 것을 구매하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어구이에 빠질 수 없는 쌈채소들입니다. 깻잎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장어에 곁들이는 생강은 꼭 있어야 합니다. 생강의 강한 살균작용으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절임 하거나 채 썬 생강은 장어의 냄새나 느끼함을 잡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장어와 복숭아는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어의 소화를 방해하여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곁들이는 채소는 부추와 양파를 채 썰어 액젓과 고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무친 부추 겉절이가 어울립니다. 장어와 생강, 부추 겉절이를 같이 먹으면 고소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깻잎 위에 장어와 생강, 마늘, 고추를 넣고 한입 싸서 먹으면 기운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장어를 구울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장어껍질 부분부터 구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어가 돌돌 말려서 굽기에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면이 거의 다 익을 때까지 구운 다음 뒤집어서 구우면 됩니다. 이렇게 초벌구이 한 장어를 먹을 때 다시 구워가며 먹으면 됩니다. 생강과 부추 겉절이를 곁들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장어를 먹고 난 후에 복숭아를 먹으면 안 됩니다. 배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집에서 장어구이 한번 해보세요. 훨씬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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