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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봉학골 가든 오리백숙 맛집 북적북적

일상다반사/여행&맛집

by 품격있는부자 2022. 5. 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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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어머니를 모시고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기력 보충을 위해 오리백숙을 먹기로 했습니다. 

음성 봉학골 오리 가든

봉학골 오리 가든에 도착했습니다. 예약하려고 했던 식당은 여기가 아니었는데 예약자의 착각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봉학골 산림욕장에 물놀이를 왔던 적이었습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아이들이 입술이 파랗게 질려 덜덜 떨었던 곳입니다. 그런 기억이 착각을 일으키게 했나봅니다. 산림욕장 들어가는 입구에 식당이 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식당 앞에 저수지도 있어 경치가 좋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둔 터라 테이블에 준비를 다 해놓았습니다. 길이 막혀 조금 늦게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오리 백숙입니다. 오리백숙을 끓여 가며 먹을 수 있게 차려져 있습니다. 반찬은 단출합니다. 백김치, 양파김치와 장아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반찬이 많이 필요한 음식은 아니지만 백숙을 제외하면 손이 갈만한 곳이 없습니다. 

오리 주물럭입니다. 양파가 많이 들어간 오리주물럭입니다. 아이들은 백숙을 좋아하지 않아서 따로 시켜 주었습니다. 한 마리라고 하는데 양이 썩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반찬은 조금씩 담아져 있어 먹다가 더 달라고 요청했더니 셀프코너가 있다고 합니다. 양파무침이 아삭하고 맛있었습니다.

백숙에 넣어 먹는 찰밥입니다. 오리고기를 건져 먹고 밥을 넣어 끓이면 죽이 됩니다. 

식당 내에 테이블마다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시간이 좀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었는데 다 먹고 나올 때는 손님이 북적북적했습니다.

오리 주물럭은 양념이 강하지 않습니다. 가스버너의 화력이 약해서인지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작은 떡도 있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으니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오리백숙은 한 마리를 어른 5명이 먹기에는 양이 좀 적었습니다. 밤이 껍질째 들어 있는데 맛이 없었습니다. 

마치며

음성 봉학골 가든 오리백숙은 전체적으로 양이 작은 것 같습니다. 반찬을 샐러드라도 곁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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