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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원횟집 쫄깃하게 맛있다

일상다반사/여행&맛집

by 품격있는부자 2022. 5. 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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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통영 여행에서 다녀온 횟집이 있어요. 통영에 갔으니 회 한접시는 먹고 와야 하잖아요. 숙소인 호텔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지만 킥보드 대여업체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횟집으로 갔습니다. 숙소 가까운 곳은 마감 시간이 좀 일러서 이곳으로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유명인들의 사인이 엄청 많습니다. 뭐 누가 다녀갔는지 그건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

창가에 앉아 바다야경을 보며 먹고 싶었지만 예약된 자리라며 내주지를 않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야 분위기 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족끼리 먹을 수 있는 방으로 안내해주셔 편안하게 먹을수 있었어요. 멍게비빔밥과 모둠회를 시켰습니다. 처음 나오는 메뉴들입니다. 멍게와 해삼 조개, 튀김들이 나옵니다. 다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게눈 감추듯 먹어버렸습니다. 

해초무침이 새콤달콤 식감도 좋습니다. 작은 접시에 있는 회들은 더 달라고 하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색색의 해초무침이 맛있습니다. 특유의 오독오독한 질감이 좋습니다.


전복죽이 조금 나옵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멍게비빔밥입니다. 비린 맛이 약간 있기는 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멍게 특유의 향으로 아이들은 사양하겠다고 맛도 보지 않습니다. 남편과 둘이 맛나게 먹었습니다. 

모둠회를 시켜 여러가지 회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회들이 싱싱하고 쫄깃하게 맛있습니다. 연어회를 제외한 여러 가지 회에 대해 이름을 얘기해주셨는데 기억날 리가 없지요. 

회에는 역시 소주 한잔이 어울립니다. I,m 술고래 문구도 귀엽습니다. 

 

양념된 생선도 부드럽고, 낙지도 엄청 싱싱했습니다. 접시에서 떼어내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횟집을 나오니 바로 앞이 바다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바닷가 벤치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싶었지만 여행 일정을 소화하려면 일찍 들어가 쉬어야 하니 아쉽지만 호텔로 돌아갑니다. 해원횟집 건물에 민수사횟집도 있었습니다. 통영에 유명한 횟집들이 모여 있었네요. 

 

횟집 건너 저편에도 호텔이 있었는데 예약이 다 차서 잡을 수가 없었어요. 편하게 쉬려면 미리 걔획하고 준비하는 여행 계획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오게 된 여행이라 준비나 예약이 미흡하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단출히게 여행을 오니 이  또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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