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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쉽게 까는 법 도구 하나로 끝

일상다반사

by 품격있는부자 2022. 3.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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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가 한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큼한 오렌지를 까서 한입 먹으면 과즙이 쫘악 입속에 퍼지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요 오렌지는 껍질이 두꺼워서 손톱으로 잘 못 깠다가는 큰 고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손톱 밑의 살이 분리되어 오렌지 즙이 틈새로 들어가면 엄청 따갑습니다. 저만 이런 경험이 있을까요?
그래서 오렌지 쉽게 까는 법을 열심히 찾아봤었습니다.

오렌지 까는 법

오렌지 쉽게 까는 법

오렌지는 껍질이 두꺼워 맨손으로 껍질을 까기는 어려운 과일입니다. 껍질을 부드럽게 하거나 껍질에 칼집을 내야 까기가 수월해집니다. 처음에는 오렌지 껍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에 끓는 물에 오렌지를 30초 정도 굴렸습니다. 그러면 껍질에 있는 왁스도 좀 제거할 수 있고 껍질이 부드러워져 맨손으로도 깔 수 있어 종종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끓는 물에 굴리면 속까지 익지 않을까 했지만 껍질이 워낙 두꺼워서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당도가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을 끓이고 오렌지를 굴려서 헹궈 내는 과정이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왁스가 냄비에 묻어 세척하는 것도 번거로웠습니다.


그래서 주로 과도를 이용해서 오렌지에 칼집을 낸 다음에 칼집을 따라 벗겨 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이 가장 간편하고 껍질도 깔끔하게 벗겨집니다. 칼이 없는 상황에서는 오렌지를 피하게 됩니다. 

 

최근에 신박한 아이템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나들이 갈 때 챙겨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나들이 갈 때 오렌지는 까기 힘드니 가지고 나가기가 망설여지는 과일이었습니다. 이제는 가지고 가서 잘 까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배달시킬 때 따라오는 작은 도구만 있으면 됩니다. 떡볶이나 국물이 있는 음식을 배달할 때 따라오는 포장을 벗기는 데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이것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 찾아보았습니다. 랩칼, 실링 랩칼, 실링 용기 칼, 렙칼, 포장용기 칼 이렇게 부르는 명칭이 다양합니다. 뾰족한 것이 오렌지에 칼집을 내기에 딱입니다. 오렌지 꼭지 부분을 따라 수평으로 동그랗게 원을 그려 칼집을 냅니다. 세로로도 길게 칼집을 내줍니다. 

 

 

칼집을 따라 손으로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깔끔하게 껍질을 깠습니다. 

 

오렌지 까는 도구

마치며

오렌지 까는 도구로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아주 저렴하게 가지고 다니기에도 딱입니다. 배달음식 시킬 때 따라오는 이 포장용기 칼, 랩칼 잘 보관했다가 오렌지 까는 도구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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