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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효능 데치는 법

일상다반사/요리

by 품격있는부자 2019. 12. 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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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대구가 제철입니다. 

대구탕을 끓이기 위해 미나리를 한단 샀지요

전통시장에서 장을 봤더니 미나리 한단이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을 3배쯤 되는 것 같습니다.

대구탕을 끓이고도 많이 남았습니다.

남은 미나리로 미나리무침을 해보려고 합니다.

미나리는 향긋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지요. 잘못 데치면 너무 질겨져서 먹기가 곤란합니다.

 

 

 

미나리 손질법

미나리는 뿌리 부분과 잎이 있는 부분을 손질해야합니다.

잎이 있는 부분은 끝 부분을 똑똑 떼어냅니다. 

뿌리 부분은 흙 속에 묻혀있던 부분이라 끈으로 묶인 부분의 3cm 위부분에서 전체를 잘라 버립니다 

뿌리에 가까운 부분은 좀 딱딱해지기도 하고 데치면 질깁니다.

잘라낸 뿌리를 물에 담아 놓으면 다시 줄기가 자라납니다. 어느 정도 자라나면 고명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미나리는 물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줄기 속에 거머리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나리를 손질할 때 조심해서 손질해야 합니다.

미나리를 손질할 때 미나리를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식초, 소금, 놋쇠 중 있는 것을 넣고 10분 정도 담가 둡니다.

식초에 담가 두려했는데 식초가 없어서 소금에 담가 두었습니다.

그러면 거머리가 나와 그릇에 달라붙어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깨끗한 미나리에서는 잘 나오지 않지만 지저분한 미나리에서는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미나리 데치는 법

미나리는 다른 재료와 함께 생으로 무쳐먹기도 하고 매운탕이나 지리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미나리를 데쳐서 나물로 먹어보려고 합니다. 미나리를 데칠 때는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쳐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미나리를 넣고 소금은 한 꼬집 함께 넣고 살짝 뒤집어 준 다음 꺼냅니다. 바로 차가운 물에 담아 헹궈냅니다. 한눈을 팔면 미나리가 질겨져 먹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미나리나물에 사용하는 양념은 아주 간단합니다.

소금, 참기름, 마늘, 깨소금 이 것만 있으면 됩니다

물에서 헹궈낸 미나리는 물기를 꼭 짜냅니다. 너무 많이 짜내면 질겨지니 약간의 수분 기는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적당한 감을 익히는 것을 손맛이라고 표현하는 것인가 봅니다. 

물기를 짜낸 미나리를 먹기에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볼에 담아줍니다.

준비된 소금, 참기름,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소금은 처음부터 한꺼번에 넣지 않고 두세 번에 나누어 넣습니다. 어떤 요리이든 싱거운 것은 조절할 수 있지만 짜면 감당할 수 없습니다. 맛을 보고 다되었다 싶을 때 깨소금을 넣고 다시 한번 조물조물 무쳐 내면 완성입니다.

오래 두고 먹으면 질겨질 수 있어서 한 번에 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 효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미나리지만 예전부터 간 해독에 좋다고 알려져 왔는데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나리는 달면서 맵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과 몸에 좋은 미네랄과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독작용과 중금속 배출

미나리는 해독작용과 중금속 정화작용을 하기 때문에 많이 먹는 채소입니다.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는 것도 복어독을 중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변비해소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장의 운동을 자극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다량의 식이섬유는 변의 양도 많아지고 무르게 하기 때문에 더욱 변비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에 도움

혈액을 정화시키는 미나리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간 기능 개선, 숙취해소

미나리는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셔 간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미나리즙을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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